해외여행, 출장 134

바르셀로나와 파리 여행2(몬주익성, 까탈루나 미술관, 야간 분수쇼)

바르셀로나 파리 여행 둘째 날(2016. 4.15~23)공항에 일찍 나가 체크인을 했으나 비행기가 1시간 연발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프랑스 공항이나 항공사에 문제가 있는지 어제부터 비행기 출발시간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하여 공항버스 A1을 타고 까탈루나 광장에서 내려, 가방을 끌며 약도를 보고 숙소로 향했다. 길거리에는 다양한 인종의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옷차림도 반팔의 여름복장에서부터 두툼한 겨울복장까지 제멋대로였다. 마침내 도착한 민박집 건물 앞에서 외출했다가 돌아온 주인아저씨를 만났다. 방 안내와 숙소이용 규칙에 관한 설명을 듣고 오늘 관광할 곳에 대한 자문을 받아 몬주익성과 에스파냐광장 관광에 나섰다. 숙소부근에 있는 음식점 ‘Tapa Tapa’에 들러 스페인 별미인 ‘타..

바르셀로나와 파리 여행1(환승 비행기의 문제)

바르셀로나 파리 여행 첫째 날(2016. 4.15~23)이번 해외여행은 집사람의 회갑기념을 내세우고 일정은 성수기를 피해 4월15~23일로 잡았다. 여행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인근 지역 그리고 프랑스 파리와 베르사유궁전으로 계획했다. 그간 해외여행은 주로 패키지여행을 이용했고 패키지와 자유여행을 겸한 여행은 해보았지만 완전 자유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별 관광할 곳, 숙소, 교통편, 소문난 음식점 등을 미리 확인하고 찾아가야 하니 사전에 검토하고 숙지해야 할 내용이 많았다. 이른 새벽에 서둘러 일어나 들뜬 마음으로 인천공항 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가 경인 아라뱃길 부근으로 들어서자 차창밖에 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워졌다. 내심 비행기이륙에 지장이 있으러나 걱정되었지만 침묵했다. Air France..

이탈리아와 스위스 여행8(루체른)

8. 여행 여덟째 및 아홉째 날(루체른 관광과 귀국 비행)일행들은 이른 아침 기차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가기 위하여 벨포트로 출발했다. 우리부부는 파리를 두세 번 관광한 경험도 있고 비행기 탑승의 편의를 고려하여 스위스 루체른을 구경하고 취리히 공항에서 밤비행기를 타고 귀국하기로 했다. 마을버스를 타고 인터라켄 오스트 역으로 가서 루체른 가는 기차표를 샀다. 돈을 내고 기차표와 잔돈을 받는 방법이 특이하여 약간 당황을 했다. 차창너머로는 아름다운 산봉우리와 푸른 들판, 파란 호수 그리고 붉은 지붕의 아담한 마을들이 차례로 나타났다 사라졌다. 산속을 지날 때는 철로 변 비탈면에 각종 동물의 조그만 조각상이 설치되어 미소를 자아내었다. 루체른 역에 도착하여 관광지도를 구하고 가방은 동전을 넣는 구내 보관소에..

이탈리아와 스위스 여행7(인터라켄, 융프라우)

7. 여행 일곱째 날(인터라켄, 융프라우 관광)아침 일찍 호텔에서 도시락을 들고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향했다. 멀리 눈 덮힌 산봉우리가 보이는 휴게소에서 빵과 음료수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산악의 고지대라 공기도 맑고 시원하였다. 버스는 산길을 달리는데 간간히 호숫가에 그림 같은 마을들이 나타나곤 하였다. 하늘이 흐려지더니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융프라우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을련지 걱정되는 분위기였다. 인터라켄에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았다. 아담한 시가지와 공원을 산책하고 점심식사를 하러갔다. 한식당이었는데 서빙하는 젊은이들의 행동이 서툴러서 아르바이트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국내 호텔경영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식당과 같이 운영하는 호텔에 실습을 나왔다고 했다. 식당 부근 빌더스빌 역..

이탈리아와 스위스 여행6(코트다쥐르, 모나코, 니스, 밀라노)

6. 여행 여섯째 날 : 코트다쥐르(모나코, 에즈, 니스), 밀라노 관광해안가 가파른 산비탈 중간에 꼬불꼬불하게 조성된 도로를 따라 모나코로 향했다. 아래로는 지붕이 붉은 이국적인 해안마을이 번갈아 나타나고 산비탈 곳곳에는 낙반을 방지하기 위한 고강도 방호 네트와 억지 말뚝이 설치되어 있었다. 모나코 공국은 대부분 해변 산비탈로 이루어져 있었다. 해양박물관을 거쳐 공원으로 나가 조각 작품들을 둘러보고 바다를 내려다보니 파란 바다와 하얀 요트가 대비되어 인상적으로 보였다. 왕궁은 평범하게 보였으며 부근 성당 안에는 고 그레이스 왕비가 결혼할 때의 사진과 무덤이 있었다. 니스로 향하는 중간지점에 일명 독수리 둥지마을로 불리는 에즈 마을과 선인장들이 장관을 이룬다는 열대정원을 둘러보았다. 열대정원으로 오르는 ..

이탈리아와 스위스 여행5(베네치아)

5. 여행 다섯째 날(베네치아 관광)베네치아 선착장으로 가는 길은 바다를 가로지른 긴 제방과 교량으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오른쪽에는 차량용 도로, 왼쪽에는 철로가 있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베네치아로 향하는 바닷길 양쪽에는 크고 작은 성당과 카페 그리고 작은 마을들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선착장에 내려 그늘에서 베네치아가 조성된 역사적인 배경과 공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본격적인 관광에 나섰다. 운하를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를 건널 때마다 운하 양쪽에 보이는 풍경이 달랐고 지반의 침하에 의하여 기울어진 탑도 보였다. 탄식의 다리가 보이는 곳을 지나자 높은 종탑이 보이고 두칼레 궁전과 산마르코 대성당이 나타났다. 햇살이 따가웠으나 그늘을 찾아들면 견딜만하였다. 성당의 일부는 보수공사로 가림막이 쳐져있는..

이탈리아와 스위스 여행4(피렌체)

4. 여행 넷째 날(피렌체 관광)숙소를 출발하여 피렌체로 가는 도중에 아이스와인,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 등을 판매하는 매장에 들러 시음과 시식을 하였다. 단체쇼핑의 일종인 모양인데 달콤한 와인과 야채샐러드를 먹는 일이 나쁘지는 않았다. 미켈란젤로 언덕에 올라 피렌체 구시가지(베키오 다리, 두오모 성당 등)를 전망하였는데 외국인 여자들의 다툼도 구경하였다. 점심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관광에 나섰는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산타 크로체 성당을 지나 피렌체 대(두오모)성당 광장에 도착하여 간단한 설명을 듣고 성당과 조토의 종탑, 산 조바니 세례당을 차례로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였다. 성당 파사드(전면 벽체)의 대리석 색깔, 쿠폴라(돔)의 형태, 세례당 문의 청동조각(성당 설계자의 얼굴 포함)을 유심히 관찰..

이탈리아와 스위스 여행3(폼페이, 소렌토, 카프리 섬)

3. 여행 셋째 날(폼페이, 소렌토, 카프리 섬 관광)오늘의 관광일정은 이번 여행의 백미라 할만하다. 폼페이 유적지를 찾아 로마시대 홍등가와 목욕탕 시설, 빵집, 가게, 신전 등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화산폭발로 인한 사람과 개 등의 화석, 출토된 각종 유물들을 구경하고 멀리 보이는 베수비오 화산을 조망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폼페이 역에서 소렌토로 가는 기차를 탔는데 에어컨이 없었지만 차창으로 바람이 불어와 더위는 심하지 않았다. 소렌토에 가까워지자 차창너머 간간이 보이는 해안 절경이 감탄을 자아내었다. 소렌토 구시가지의 재래시장을 한 바퀴 돌아보고 해안절경과 아찔한 절벽위에 멋있게 세워진 건물들을 감상하며 카프리 섬으로 가는 유람선에 올랐다. 선상에서 바라보니 아찔한 절벽위에 들어선 건물과 동네가 이국적이..

이탈리아와 스위스 여행1,2(바티칸, 포로 로마노, 판테온, 트레비 분수, 콜로세움)

(여행 첫째, 둘째 날)1. 머리말 여행은 항상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시작하지만 때로는 힘들고 고생스러운 일이 있어도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재미에 또 다른 시작을 한다. 좋은 체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면 약간의 현지 고생을 마다할 필요는 없다. 이번 단체여행은 장거리 이동하는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꼭 가보고 싶었던 행선지가 포함되어 있는 상품이라 합류하였다. 비행기 출발 30여분을 남기고 탑승권 문제로 여행을 포기해야 하는 지옥(?)에 빠졌다 행운이 겹쳐 여행을 하게 되었으니 더욱 벅찬 마음으로 장도에 올랐다.  2. 여행 첫째 및 둘째 날(여행 첫째 날)저녁 무렵 로마의 레오날도 다빈치 공항에 도착하여 1시간거리 교외에 위치한 ‘티볼리’라는 마을에 있는 숙소에 여장을 풀고 탑승권에 얽..

영국과 아일랜드 여행9(바스, 스톤 헨지, 솔즈베리 대성당)

아홉째 날(2014.5.3) 바스에 도착하여 공원을 가로질러 시가지로 들어가는 길목에 중세풍의 큰 건물 로얄 크레센트가 길게 널어서 있는 광경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고급주택가라는 한 3층 건물은 층별로 기둥이 나열되어 있었는데 1층은 ‘도리아’식 2층은 ‘이오니아’식 3층은 ‘코린트’식으로 건축되어 범상치 않은 외관을 보였다. 로마시대의 온천장인 로만 바스의 내부시설과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해 놓은 곳을 두루 관람했다. 막간을 이용하여 집사람이 윤정이가 부탁한 물품을 미리 봐두고 사러갔는데 일행들은 구경을 마치고 버스가 정차할 곳으로 이동하였다. 가이드에게 집사람이 곧 올 테니 일행들과 먼저 가면 만나서 차타는 곳으로 가겠다고 하였다. 일행들은 출발을 하고 나는 집사람을 기다렸는데 일행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