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5~6세

소민이의 ‘서리풀 페스티벌’ 참여

돌샘 2024. 10. 27. 09:51

소민이의 서리풀 페스티벌참여

(2024.9.28.)

9월 마지막 주말에 반포대로 서초역과 서초3동 사거리 구간에서 서리풀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소민이는 토요일에 페스티벌 행사도 참여하고 조부모도 뵐 겸 할머니 집을 방문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동창회에 가고 할머니, 아빠 엄마와 함께 행사장에 가서 풍선과 선물을 받고, 회전 그네, 목마, 기차 등을 타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자원봉사자가 그려주는 예쁜 문신을 팔에 자랑스럽게 새기고, 할머니와 함께 그림을 그리는 체험행사도 참여했답니다.

저녁은 교대역 부근 중국음식점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먹었는데, 서리풀 페스티벌에 참석하고 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소민이는 집으로 돌아와 할머니와 우노 게임을 하고, 할아버지하고는 나루토 춤도 추었답니다. 소민이는 이제 나루토 춤에 익숙해진 듯 음악에 맞춘 몸놀림이 경쾌했는데, 할애비는 아직 서툴러 힘만 들었습니다. 페스티벌 행사와 각종 놀이로 피곤했던지 소민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깊은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일요일 낮엔 반포대로에서 요란한 페스티벌 음악소리가 들려왔지만 집에서 꽃밭을 정리하고 블로그 작업에 열중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잠시 쉬고 있을 때 창밖에서 별안간 ~ ~’하는 굉음이 들렸습니다. 페스티벌을 폐막하는 불꽃놀이로 짐작돼 얼른 옥상에 올라가 구경을 했습니다. 서초 3동 사거리에서 연이어 쏘아 올리는 불꽃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었습니다.

 

(서리풀 페스티벌)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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