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속초, 양양 여행(둘째 날)
(2019.1.27)
콘도에서 숙박을 하면 가장 편리한 점 중의 하나가 아침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제는 하루 종일 운전과 구경하느라 바빴으니 오늘은 게으름도 부려 보았다. 시내로 나서자 근래 속초에 몇 번 왔던 관계로 지리가 대충은 눈에 익은 듯했다. 아침에 관광수산시장에 들러 일을 보고 청초호 구경에 나섰다. 부둣가를 거쳐 금강대교, 설악대교를 건너서 청초호로 향했다. ‘엑스포타워’가 보이는 청초호 유원지에 주차를 하고 주변 공원과 호숫가를 둘러보며 산책을 했다. 타워를 보니 엑스포가 열릴 무렵 가족여행을 와서 유료 타워구경을 했던 일이 기억났다. 그 때에 비하면 주변이 잘 정비되고 각종 조형물도 많이 들어선 것 같았다. 관광 비수기라 그런지 청초호에는 철새들만 한가로이 물질을 할뿐 인적이 드물었다. 상경을 하면서 미시령 터널 앞 휴게소에 잠시 차를 세웠다. 톨게이트 너머로 보이는 울산바위는 언제 보아도 웅장하여 운치가 있다. 울산바위 정상을 오르던 그 때가 언제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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