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민이의 노래와 율동 (2022.8.13.) 소민이의 기분 상태는 마중나간 할애비에게 안기는 동작에서부터 잘 나타납니다. 오늘은 웃으며 뛰어와 와락 안기는 걸 보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할머니께 인사를 하고 손을 씻으러 가면서 탁자 위를 흘낏 쳐다봤다고 합니다. 소민이의 관심 사항이자 할애비 인기 비결중 하나인 책 선물이 무언지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색종이 접기’ 책을 전하자 소민이가 접기를 시작해 조금 복잡한 것은 엄마가 접고 ‘공룡’을 접을 땐 아빠까지 나섰답니다. 메모지에 아라비아 숫자 ‘5’를 써서 조부모에게 자랑스럽게 보여 주었습니다. 요즘 집에서 숫자 쓰는 연습을 한다더니 꽤 잘 썼습니다. “소민아~ 잘 썼다!”며 칭찬을 하자 활짝 웃었습니다. “소민이는 노래도 잘 하는데 한번 불러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