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가 레고블록을 사주셨어요 (2014.4.27) 고모가 준모네 가족과 만나 저녁식사를 하고 준모와 재미있게 놀다가 돌아왔다고 카카오톡으로 문자와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우리부부는 여행중이였지만 생각이나 대화의 절반정도는 준모에 관한 내용으로 채워졌답니다. 일행들에게 손자 자랑한 죄(?)로 저녁식사 때 맥주를 쏘았는데 흐뭇한 마음이 더하기만 하였지요. 고모가 준모의 짐보리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신세계에서 만났는데 준모가 고모를 만나니 기분이 좋아 고모 손을 계속 잡고 다닌 모양입니다. 고모도 어린조카가 다정하게 대하여 주니 기분이 좋았을 겁니다. 오빠와 언니가 청담동 한식집에서 비싼 저녁을 사주었다고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식사 후 준모네 집에 가서 어린이날 선물로 준비한 레고블록을 주었더니 준모가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