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가지고 노는 방법을 보여드렸어요. (2013.12.31) 오늘은 한해의 마지막 날. 회사가 휴무이니 가장 보람된 일을 하면서 올해를 마무리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우리 도련님을 보살피며 같이 노는 일이지요. 느지막이 아침밥을 챙겨먹고 출발하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준모가 할머니에게 안긴 채 함박웃음으로 맞이해주고는 할애비에게 안겨왔습니다.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장난감 기차를 가지고 놀더니 곧 장난감 주차타워에 2대의 차를 올려놓고 출발을 시켜 경주를 하듯이 쏜살같이 내려오니 양팔을 들어 올려 만세를 부르며 신이 났습니다. 그러다가 볼풀에 들어가서 할애비에게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할애비도 공을 주워 준모에게 던지니 준모도 큰 웃음소리를 내며 쉬지 않고 공을 던져 거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