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2~3세 성장기록 82

소민이의 어린이집 16주차 생활

소민이의 어린이집 16주차 생활 (2021.6.14.~6.17) 소민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지 16주차를 맞았습니다. 주 초반에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했는데, 콧물이 살짝 나는 감기 기운이 있어 금요일엔 집에서 쉬었다고 합니다. 혹시나 감기가 전염될까봐 친구들을 배려한 조치였답니다. 집에서 쉬던 날은 몸이 불편한 탓인지 투정이 늘었다고 합니다. 일요일 영상통화를 하는 도중에 기침소리가 들려, 누가 기침을 하는지 물었더니 소민이가 엄마가 기침을 한다고 일러주었습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소민이의 삼막사 계곡 피서

소민이의 삼막사 계곡 피서 (2021.6.12.) 소민이가 지난주 일요일에 안양에 있는 삼막사 계곡에 가서 피서를 했다고 들었는데, 금주에도 같은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했다고 합니다. 거리도 멀지 않고, 그늘지고 계곡 물도 맑아 좋았던 모양입니다. 다리가 나온 올챙이 사진을 보니, 문득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소민이의 할머니 제사 참례

소민이의 할머니 제사 참례 (2021.6.9.) 소민이가 할머니 기일을 맞아 제사에 참례했습니다. 고종사촌 동생도 참례한 모습이 보입니다. 소민이가 어른들 가르침에 따라 절을 곧잘 했다고 합니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는 어른들, 특히 부모의 언행과 가르침을 보고 들으며 자라게 되지요. 소민이가 아직 ‘돌아가신 분’이란 의미를 알 수야 없겠지만, 가르침대로 잘 따랐답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 그리고 동영상을 올려놓습니다.

소민이의 어린이집 15주차 생활

소민이의 어린이집 15주차 생활 (2021.6.7.~6.11) 소민이가 어린이집 생활 15주차를 맞았습니다. 세월이 제법 흘렀는지, 소민이가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겠다고 자청했답니다. 어린이집 생활 6주차가 되었을 때 낮잠 재우기를 시도해 보았으나, 소민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듯해 재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자발적으로 선생님이랑 친구들과 같이 자고 싶다 하여, 어린이집에서 자고 간식까지 먹고 왔다고 합니다. 요즘 눈부신 성장과 발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소민이의 안양 삼막사 계곡 피서

소민이의 안양 삼막사 계곡 피서 (2021.6.6.) 6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더위는 아니지만 여름의 서막을 알리는 더위가 찾아왔나 봅니다. 소민이네는 안양 삼막사 계곡을 찾아가 더위를 식혔다고 합니다. 소민이가 계곡물에서 직접 올챙이를 잡으며 놀았다고 합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소민이의 김포 피싱파크 방문

소민이의 김포 피싱파크 방문 (2021.6.5.) 소민이가 ‘피싱파크’에 다녀왔다기에 어떤 곳인가 했더니,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나니 쉽게 이해가 됩니다. 어린이들이 소형 뜰채로 물고기를 건져 올리고, 물에 들어가 손으로 미꾸라지를 잡기도 하는 체험공간인 모양입니다. 소민이가 작년 여름 태안에 놀러갔을 땐 물고기를 겁내 손으로 만지지 않으려고 했는데...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어린이용 보트는 처음 보지만, 물이 얕아 안전하고 손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고안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소민이의 어린이집 생활 3개월

소민이의 어린이집 생활 3개월 (2021.5.31.~6.4) 소민이가 3월 초부터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했으니, 이제 14주차이자 3개월이 되었나 봅니다. ‘코로나’ 위험 때문에 가족과 친척 외는 접촉을 피해왔지만,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며 교류의 폭을 넓혀왔습니다. 주변 환경변화와 소민이의 인지 및 언어능력 발달시기가 겹친 듯 3개월 동안 엄청난 변화와 발달을 가져왔답니다. 낮선 사람을 대할 때 낯가림이 훨씬 덜해졌고, 언어능력은 폭풍성장을 거듭해 주위를 놀라게 할 정도입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이거 하고 있잖아요!

이거 하고 있잖아요! (2021.5.29.)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소민아~” 부르며 두 팔을 벌리니, 소민이가 활짝 웃으며 안겨왔습니다. 3주 만에 얼굴을 대하지만 이젠 서먹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오늘도 계단에 공을 던지는 놀이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할애비가 던진 공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계단에 공을 직접 던지며 좋아했답니다. 할머니가 옆에서 얘기를 붙여도, 놀이에 몰두해 건성으로만 대답했습니다. 할머니가 “소민아~ 수박 먹자.”고 하자 상황이 급변해, 당장 놀이를 중단하고 달려갔습니다. 소민이가 포크로 수박을 찍어 첫 번째 것은 할애비 입에 넣어주고, 두 번째 것은 자기 입으로 가져갔습니다. 모두들 “할머니는?”하고 말하자, 소민이가 아차 싶었던지 자기 입에 넣었..

소민이의 어린이집 열셋째 주 생활

소민이의 어린이집 열셋째 주 생활 (2021.5.24.~5.28) 이번 주는 소민이가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한지 13주차가 됩니다. 지난주는 가족여행을 하느라 어린이집에 나가지 못했지만, 몇 주차 계산을 할 때는 혼동을 피하기 위해 포함시켰습니다. 소민이의 어린이집 생활 사진은 물론, 지난주의 여행 사진을 정리하고 할머니집에 왔던 얘기를 글로 써다보니, 이번 주는 소민이와 계속 함께하는 느낌이 듭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부천 나눔목장과 회전목마

부천 나눔목장과 회전목마 (2021.5.23.) 소민이가 일요일엔 부천에 있는 ‘나눔목장’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소민인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일이 재미있나 봅니다. 동물을 자주 대하다보니 무서워하던 느낌도 많이 줄어들었고요. 지난 주말부터 소민인 길 위에서 배우고 자라는 듯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