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을 주로 할애비가 직접 찍다가 보니 준모의 다양한 행동이나 표정을 포착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준모 할머니에게 부탁을 했더니 처음에는 사진을 잘 못 찍는다고 거절을 하더니 거듭된 부탁에 몇 번 찍어보고는 재미도 있고 어렵지 않다고 판단되었는지 요사이는 준모 사진을 종종 카톡으로 보내줍니다. 사진만 블로그에 올릴 수는 없어 간단한 설명이라도 첨부하려면 할애비가 할 일이 늘어나겠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니 즐겁기만 합니다.준모는 할애비 스마트 폰에 저장된 본인의 동영상 보기를 좋아하기에 어떤 때에는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할애비가 혼자서 동영상을 보는 줄 알고 다가와 자기에게도 보여 달라고 한답니다. 오늘은 준모 할머니가 찍어 카톡으로 보내준 사진을 모아서 공개합니다. 첫 번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