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민이 기분 좋은 날 (2023.10.14.) 소민이는 아빠 회사 ‘파크원 타워’ 행사에 참석했다가 할머니 집으로 왔습니다. 준모 오빠와 지우 언니는 정해진 스케줄이 있어 혼자 왔답니다. 조부모에게 인사를 하고 받은 책 포장 속에는 동물 모형이 들어 있었습니다. 소민이는 동물 모형 이름을 얘기하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옛 생각이 나는지 작은 공을 들고 와 계단에 던지는 놀이를 하자고 했습니다. 공놀이를 하다가 놀이터에 가서 놀자고 했더니 좋다고 했습니다. 소민인 기분이 무척 좋은 듯 할애비 손을 잡고 콩닥거리며 걸었답니다. 미끄럼틀 바닥에 남아 있는 빗물을 수건으로 닦고 소민이를 위로 올려 보냈습니다. 소형 미끄럼틀은 한번만 타고 높은 원형 미끄럼틀에서 놀았습니다. 로프를 잡고 미끄럼틀에 올라가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