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빌리시 시내 및 아나누리 교회 관광 (두바이 경유 코카사스 3국 여행 다섯째 날)(2024.10.12.)트빌리시 ‘사메바(성삼위일체) 교회’ 관광으로 오늘의 일정을 시작했다. 아침에 안개가 살짝 끼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시야가 좋아졌다. 교회의 외관은 물론 내부 시설도 웅장했지만, 건축 시기가 오래되지 않은 까닭에 장엄하거나 신비로운 느낌은 들지 않았다. ‘쿠라강’ 강변에 있는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했다, 소형 유람선을 타고 강을 한 바퀴 돌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와 언덕 위의 성벽, 절벽에 있는 교회와 기마상, 대통령 궁 등의 이름난 건물들을 조망했다. 강물은 맑지 않았지만 랜드 마크가 될 만한 시설이나 유적을 강 위에서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느낌이 좋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어제 밤에 야경을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