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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이의 어린이집 16주차 생활

소민이의 어린이집 16주차 생활 (2021.6.14.~6.17) 소민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지 16주차를 맞았습니다. 주 초반에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했는데, 콧물이 살짝 나는 감기 기운이 있어 금요일엔 집에서 쉬었다고 합니다. 혹시나 감기가 전염될까봐 친구들을 배려한 조치였답니다. 집에서 쉬던 날은 몸이 불편한 탓인지 투정이 늘었다고 합니다. 일요일 영상통화를 하는 도중에 기침소리가 들려, 누가 기침을 하는지 물었더니 소민이가 엄마가 기침을 한다고 일러주었습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즐거운 유치원 생활

즐거운 유치원 생활(2021.6.11.)새아기가 지우의 유치원 생활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왔습니다. 사진을 언뜻 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들도 있는데, 설명을 해줘서 좋았습니다. 체육시간엔 장애물 뛰어넘기와 손을 잡은 상태에서 훌라후프를 옆 사람에게 옮기는 놀이를 했습니다. 장애물 뛰어넘기 사진에는 지우가 공중에 뛰어 오른 멋진 순간이 포착돼, 마치 공중부양(?)을 하는 장면 같아 한참을 쳐다봤답니다. 색종이를 열심히 오려붙여 왕관을 만들어 쓰고, 여왕처럼 잔잔한 미소를 짓는 과정이 사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화분에 당근과 감자를 심는 장면이 있는데, 심는 것의 크기에 비해 화분이 좀 작아 보입니다. 도산공원을 산책하는 도중엔 지우가 대단한(?) 것을 발견한 듯, 손가락으로 힘..

손녀/6~7세 2021.06.18

소민이의 삼막사 계곡 피서

소민이의 삼막사 계곡 피서 (2021.6.12.) 소민이가 지난주 일요일에 안양에 있는 삼막사 계곡에 가서 피서를 했다고 들었는데, 금주에도 같은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했다고 합니다. 거리도 멀지 않고, 그늘지고 계곡 물도 맑아 좋았던 모양입니다. 다리가 나온 올챙이 사진을 보니, 문득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소민이의 할머니 제사 참례

소민이의 할머니 제사 참례 (2021.6.9.) 소민이가 할머니 기일을 맞아 제사에 참례했습니다. 고종사촌 동생도 참례한 모습이 보입니다. 소민이가 어른들 가르침에 따라 절을 곧잘 했다고 합니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는 어른들, 특히 부모의 언행과 가르침을 보고 들으며 자라게 되지요. 소민이가 아직 ‘돌아가신 분’이란 의미를 알 수야 없겠지만, 가르침대로 잘 따랐답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 그리고 동영상을 올려놓습니다.

소민이의 어린이집 15주차 생활

소민이의 어린이집 15주차 생활 (2021.6.7.~6.11) 소민이가 어린이집 생활 15주차를 맞았습니다. 세월이 제법 흘렀는지, 소민이가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겠다고 자청했답니다. 어린이집 생활 6주차가 되었을 때 낮잠 재우기를 시도해 보았으나, 소민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듯해 재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자발적으로 선생님이랑 친구들과 같이 자고 싶다 하여, 어린이집에서 자고 간식까지 먹고 왔다고 합니다. 요즘 눈부신 성장과 발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선친 기일에 찾은 선영

선친 기일에 찾은 선영 (2021.6.6.) 선친께서 돌아가신지 어언 13년이 흘렀다. 제사를 모시러 본가에 내려온 김에 선영 성묘를 하고 가기로 했다. 동생들도 산소에 같이 가겠다고 해서, 어머님도 모시고 나와 바람을 쐬어 드리기로 했다. 동생의 SUV차량을 이용하니 차량이 산소까지 직접 올라갈 수 있어 편리했다. 잡초들이 오뉴월 때를 만난 듯 상석을 가릴 정도로 길게 자라 있었다. 산소 주변 잡초들을 전지가위로 잘라내어 대충 정리를 했다. 동생과 나누어했지만 한낮 더위가 예사가 아니라, 움직이고 나니 온몸이 땀으로 젖어들었다. 상석에 잔을 올리고 삼남매가 함께 절을 드렸다. 살아생전에 효도해야지 돌아가시고 나면 아쉬워한들 아무 소용없는 것을... 멀리 적석 3봉이 조용히 내려다보고 있는 듯했다. 조부..

함양 누정과 서원 탐방

함양 누정(樓亭)과 서원(書院) 탐방 (2021.6.5.) 우리나라 전통문화라 하면 먼저 안동을 떠올리는데, 함양지방에도 선비문화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함양부근을 지나갈 일이 있어, 지나는 길에 이름난 누각(樓閣)과 정자(亭子) 그리고 서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통영-대전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가 육십령 터널을 지나 서상IC에서 국도로 빠져나왔다. 국도 26번을 타고 ‘안의’ 방향으로 나아가자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남강의 지류가 도로 주변에 보이기 시작했다. 이 계곡이 이름난 함양의 ‘화림동계곡’인 모양이다. 계곡사이로 기와지붕이 얼핏 보여 차를 세웠더니, ‘화림동계곡 안내도’가 서있었다. ‘화림동 거연정 일원’은 명승 제86호라고 한다. ‘거연정(居然亭)’은 창원시에 있는 집안의 정자와 이름..

인라인 3주차 강습

인라인 3주차 강습(2021.6.7.)아침에 어머님 정밀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에 모시고 가서, 기다리는 동안 카톡을 열어봤습니다. 아범이 어제 저녁에 보내준 지우의 인라인 강습 사진과 동영상이 전송돼 있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동영상에 담겨있는 강습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집안행사로 모처럼 본가에 내려와, 어제는 이런저런 일에 정신없이 바빴던 모양입니다.  지우의 인라인 강습은 3주째인데, 주행 연습 위주로 훈련했나 봅니다. 전주에는 기본동작을 단계적으로 배우더니, 금주는 양쪽 발에 번갈아 힘을 주며 바닥을 밀어 전진하는 동작을 반복했습니다. 할애비는 비록 인라인을 탈 줄 모르지만, 지우가 배우는 동작을 보니 진척이 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인라인을 신은 무거운 발로 바닥을 힘껏 밀고 들어 올리는 과정이..

손녀/6~7세 2021.06.11

소민이의 안양 삼막사 계곡 피서

소민이의 안양 삼막사 계곡 피서 (2021.6.6.) 6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더위는 아니지만 여름의 서막을 알리는 더위가 찾아왔나 봅니다. 소민이네는 안양 삼막사 계곡을 찾아가 더위를 식혔다고 합니다. 소민이가 계곡물에서 직접 올챙이를 잡으며 놀았다고 합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소민이의 김포 피싱파크 방문

소민이의 김포 피싱파크 방문 (2021.6.5.) 소민이가 ‘피싱파크’에 다녀왔다기에 어떤 곳인가 했더니,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나니 쉽게 이해가 됩니다. 어린이들이 소형 뜰채로 물고기를 건져 올리고, 물에 들어가 손으로 미꾸라지를 잡기도 하는 체험공간인 모양입니다. 소민이가 작년 여름 태안에 놀러갔을 땐 물고기를 겁내 손으로 만지지 않으려고 했는데...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어린이용 보트는 처음 보지만, 물이 얕아 안전하고 손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고안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