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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이의 어린이집 생활 3개월

소민이의 어린이집 생활 3개월 (2021.5.31.~6.4) 소민이가 3월 초부터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했으니, 이제 14주차이자 3개월이 되었나 봅니다. ‘코로나’ 위험 때문에 가족과 친척 외는 접촉을 피해왔지만,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며 교류의 폭을 넓혀왔습니다. 주변 환경변화와 소민이의 인지 및 언어능력 발달시기가 겹친 듯 3개월 동안 엄청난 변화와 발달을 가져왔답니다. 낮선 사람을 대할 때 낯가림이 훨씬 덜해졌고, 언어능력은 폭풍성장을 거듭해 주위를 놀라게 할 정도입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유치원 티파티

유치원 티파티(2021.6.1.)새아기가 지우의 5월 달 유치원 수업과 야외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간추려서 보냈습니다. 먼저 지우가 하얀 드레스를 입고 ‘티파티’ 이벤트에 참석하여 춤을 추는 모습이 사진과 동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지우가 성년이 될 무렵엔, 우리나라에도 파티를 열고 춤을 추는 일이 일상적인 행사가 되겠지요. 친구들과 도산공원에서 놀이를 하며 산책하는 시간도 가졌나 봅니다. 지우가 손을 꼭 잡고 함께 걷는 친구는 평소에도 무척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어버이날에는 부모님께 보내는 감사편지를 들고 사진을 찍었나 봅니다. 지우가 영어로 쓴 편지를 들고 있는데, 'mom'이라는 단어가 눈에 띕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엄마가 아빠보다 우선인가 봅니다. 지우가 유치원 유니폼을 입은 큰 곰..

손녀/6~7세 2021.06.03

인라인 2주째 강습

인라인 2주째 강습(2021.5.31.)월요일 아침 일찍, 아범이 지우가 어제 인라인 강습을 받는 모습이라며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줬습니다. 강습을 받는 사진들은 멀리서 찍은 순간적인 모습이라 무엇을 배우는 동작인지 파악하기 어려운데, 동영상에는 지우가 배우는 과정이 단계별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 먼저 정지상태에서 상체를 숙여 긴 벤치를 잡고 스케이트 신은 양발을 번갈아 들어 올리는 장면, 그리고 코치가 지우를 감싸고 밀면서 앞으로 천천히 나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음 단계엔 코치가 지우의 한쪽 팔을 잡아주자, 천천히 앞으로 진행하면서 양쪽 발을 번갈아 들어 올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끝으로 지우가 혼자서 앞으로 쭉~ 나아가다가 코치의 지시에 따라 정지하는 장면이 보이는데, 지우가 갑자기 인라인을 잘 타는..

손녀/6~7세 2021.06.03

이거 하고 있잖아요!

이거 하고 있잖아요! (2021.5.29.)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소민아~” 부르며 두 팔을 벌리니, 소민이가 활짝 웃으며 안겨왔습니다. 3주 만에 얼굴을 대하지만 이젠 서먹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오늘도 계단에 공을 던지는 놀이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할애비가 던진 공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계단에 공을 직접 던지며 좋아했답니다. 할머니가 옆에서 얘기를 붙여도, 놀이에 몰두해 건성으로만 대답했습니다. 할머니가 “소민아~ 수박 먹자.”고 하자 상황이 급변해, 당장 놀이를 중단하고 달려갔습니다. 소민이가 포크로 수박을 찍어 첫 번째 것은 할애비 입에 넣어주고, 두 번째 것은 자기 입으로 가져갔습니다. 모두들 “할머니는?”하고 말하자, 소민이가 아차 싶었던지 자기 입에 넣었..

소민이의 어린이집 열셋째 주 생활

소민이의 어린이집 열셋째 주 생활 (2021.5.24.~5.28) 이번 주는 소민이가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한지 13주차가 됩니다. 지난주는 가족여행을 하느라 어린이집에 나가지 못했지만, 몇 주차 계산을 할 때는 혼동을 피하기 위해 포함시켰습니다. 소민이의 어린이집 생활 사진은 물론, 지난주의 여행 사진을 정리하고 할머니집에 왔던 얘기를 글로 써다보니, 이번 주는 소민이와 계속 함께하는 느낌이 듭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부천 나눔목장과 회전목마

부천 나눔목장과 회전목마 (2021.5.23.) 소민이가 일요일엔 부천에 있는 ‘나눔목장’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소민인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일이 재미있나 봅니다. 동물을 자주 대하다보니 무서워하던 느낌도 많이 줄어들었고요. 지난 주말부터 소민인 길 위에서 배우고 자라는 듯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선재도 뻘다방과 방아머리 해수욕장

선재도 뻘다방과 방아머리 해수욕장 (2021.5.21.) 소민이네는 5박 6일간 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바로 다음날 서해안 선재도와 방아머리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그렇다 치도 소민이가 지치지 않고 잘 노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조부모도 그곳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진을 보니 실감이 납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소민이의 제천, 수안보 여행

소민이의 제천, 수안보 여행 (2021.5.19.) 소민이는 어제 제천에 도착해 의림지를 구경했고, 오늘은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경치를 구경한 후에 청풍문화재단지에도 들렀다고 합니다. 강릉에서 시작한 여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데, 소민이는 건강하게 구경과 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양입니다. 소민이는 선천적으로 타고 났든지 후천적으로 보고 들어 배웠든지, 좌우간 여행을 좋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문화재단지) (충주 활옥동굴과 수안보온천)

소민이의 정선, 제천 여행

소민이의 정선, 제천 여행 (2021.5.18.) 소민이네의 이번 여행은 제법 긴 일정으로 이어졌습니다. 2박 3일간 강릉과 평창 여행을 마치고, 연이어 정선 ‘아라리촌’과 ‘병방치 전망대’, 제천 의림지와 교동민화마을을 여행했다고 합니다. 소민이의 체력이 괜찮은 듯, 지치지 않고 여행일정을 잘 소화한 모양입니다. 소민어멈의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정선 아라리촌, 병방치 전망대)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 교동민화마을)

소민이의 강릉, 평창 여행

소민이의 강릉, 평창 여행 (2021.5.15.~5.17) 소민이네가 아침에 휴가 첫 여행지인 동해안 강릉으로 출발했다고 들었습니다. 시샘이라도 하듯 주말은 물론이고 월요일까지 연 3일간 비가 내렸습니다. 날씨가 궂어 모처럼 떠난 가족여행을 잡쳤겠다고 생각했는데, 소민이가 수영을 좋아하다보니 물놀이를 하며 의외로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평창에서도 워터파크를 즐겼다고 하니 2박 3일간 원 없이 물놀이여행을 한 셈입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경포 아쿠아리움) (씨마크호텔 수영장) (평창 블루캐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