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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이의 안성 팜랜드 방문

소민이의 안성 팜랜드 방문 (2021.5.2.) 소민이는 일요일, 안성에 있는 ‘팜랜드’를 찾았다고 합니다. 소민이가 ‘미니 말’에게 당근꼬지를 먹이는 사진과 동영상이 있는데, 한쪽 손은 아빠 손을 꼭 잡고 있습니다. 재미있지만 조금 겁이 나나 봅니다. 소민이가 찍은 사진 배경에 푸르고 넓은 밭이 보여 ‘청보리밭’인가 생각했는데, ‘호밀밭’이라 하네요. 할애비는 어릴 적에 들녘에서 밀밭을 본 적은 있지만, 호밀밭은 보지 못했답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사진과 글을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 유사한 사진은 선별했습니다.

소민이의 어린이집 아홉째 주 생활

소민이의 어린이집 아홉째 주 생활 (2021.4.26.~4.30) 소민어멈이 소민이의 어린이집 9주차 생활모습이 담긴 사진과 글을 보내줬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지 2개월이 되는데, 그 동안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사진을 받고는 소민이가 잘 놀고 있는지 물었더니, 아빠랑 놀이터에서 세발자전거를 타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시간을 보니 오후 8시 20분이었습니다. 소민이는 요즘 세발자전거를 타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나 봅니다. 어멈이 보내준 사진과 글을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유치원 미니 올림픽

유치원 미니 올림픽 (2021.5.1.)새아기가 지우의 4월 달 유치원 생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간추려 보냈습니다. 사진에는 실내에서 수업을 받는 모습과 야외에서 뛰노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장면 중에는 악보를 펴놓고 손가락으로 짚으며 열심히 읽고 있는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영어수업 시간에는 머리에 검은색 고깔모자(?)처럼 생긴 멋진 장식을 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앞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할애비는 손녀가 머리에 쓰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궁금해 한참을 생각하다가 사진을 할머니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머리핀과 같은 머리장식용인 모양인데, 지우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우가 “Super Speller Award"란 상을 받아들고 좋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알..

손녀/6~7세 2021.05.07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2021.4.24.)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의 가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랫말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화창한 봄날은 이리도 잘 가는데... 집에서 먼 산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한적한 시골분위기가 나는 곳으로 나들이나 갈까 생각하니, 거리가 좀 멀기는 하지만 한탄강 유역이 좋을 것 같다. 철원, 포천 지역에는 ‘고석정’, ‘비둘기낭 폭포와 하늘다리’ 등 관광지는 많으나, 가보지 않은 곳을 찾으려니 쉽지 않았다. 작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즈음하여 지질명소들을 한 바퀴 둘러봤기 때문이다. 작년 7월, 철원 ‘송대소 주상절리’를 구경할 때 협곡에 웬 인도교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제 준공이 되어 ‘한탄강 은하수교’로 명명되었으며, 인기 있는 구경..

소민이의 어린이집 여덟째 주와 일상생활

소민이의 어린이집 여덟째 주와 일상생활 (2021.4.19.~4.23) 금요일 퇴근하여 식사를 하려는데, 좀 전에 찍었다는 소민이의 동영상이 전송되어 왔습니다. 과자 통이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마법이라며 춤을 춰야 된다고 하니, 소민이가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소민이가 감은 눈으로 슬쩍 보고도 천연덕스럽게 따르는 말과 행동이 귀엽습니다. 소민이가 벌써 아빠 엄마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는 느낌입니다. 연이어, 소민이의 어린이집 8주차 생활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글이 왔습니다. 그리고 소민이가 놀이터에서 시소를 타며 좋아하는 사진과 동영상, 꽃을 정성껏 가꾸는 모습도 보내주었습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어린이집) (마술 동영상) (놀이터) (꽃 가꾸기)

남산정상을 걸어 오르다

남산정상을 걸어 오르다 (2021.4.18.) 그간 간간이 남산을 찾기는 했지만, 주로 봄철 꽃구경과 가을 단풍놀이를 위해 둘레길을 걸었다. 남산정상을 찾을 때는 승용차나 순환버스를 이용했기에, 걸어 오른 일은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남산을 찾은 목적이 정상에서 경치구경을 하는 것이지, 남산길 산책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덧 4월 중순에 접어들었으니 남산 벚꽃구경은 늦었고, 서울타워에 올라 도심과 한강 주변 변화된 서울모습이나 구경하고자 했다. 요즘 일반승용차는 남산을 오를 수 없으니, 남산 순환버스를 이용할 생각으로 정류장 위치를 확인해 놓았다. 집사람과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 보았다. 무릎이 안 좋은 상태인데도 정상까지 걸어 오르는 방법을 염두에 두고 코스까지 검토해 본..

소민이의 빵 사러 가기

소민이의 빵 사러 가기 (2021.4.21.) 소민이는 도착하자마자 할머니가 주신 바나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컴퓨터 체크를 부탁하느라 2층에 올라갔더니, 소민이가 “하찌~” 부르며 찾았습니다. 2층 복도에서 “소민아~”하고 불렀습니다. 목소리가 들려온 곳을 찾아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다 나를 발견하고는 반갑게 웃었습니다. 소민이가 내 손을 잡고 계단을 올랐습니다. 컴퓨터 방에서 아빠를 발견하고는 좋아하며 자동차에 올라탔습니다. 자동차에 앉아 핸들을 이리저리 부지런히 돌리면서 방안을 오갔습니다. 소민이가 거실에서 종이에 여러 가지 색상의 물감을 칠하며 놀 때였습니다. 할머니가 “소민아~ 빵 사러 갈래?”하고 물으니, “빵! 빵~”을 반복하며 가겠다고 나섰습니다. 할머니가 제과점 상품권을 이용해 빵도 사고,..

소민이의 어린이집 일곱째 주 생활

소민이의 어린이집 일곱째 주 생활 (2021.4.12.~4.16) 월요일 아침 출근 준비를 하는데 카톡 신호음이 울렸습니다. 집사람이 옆에서 듣고는 “무슨 카톡일까?”궁금해 하였습니다. 소민이의 어린이집 7주차 생활 소식이 담긴 사진과 글이 전송되어 왔습니다. 소민이의 어린이집 소식을 몇 주째 접하다보니, 이제는 염려보다 어떤 발전이 있는지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첫 몇 주간은 “어린이집에는 잘 갔는지? 많이 울지는 않았는지? 선생님 말씀을 알아듣고 잘 따르는지? 친구들과 다투지는 않았는지?” 걱정만 떠올랐답니다. 소민이가 집에서는 본인의 의사를 잘 표현하는데, 선생님 앞에서는 다소 서툴 수도 있겠지요. 또한 본인의 뜻대로 할 수 없는 일도 생길 겁니다. 매사를 자기 뜻대로만 할 수 없다는 것도 좋은 교육..

유치원 이벤트와 수상

유치원 이벤트와 수상(2021.4.11.)저녁 무렵에 지우의 유치원생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송되어 왔습니다. 사진내용을 훑어보니 지난 2주간의 활동모습이 압축되어 있는 듯 다양한 장면이 보였습니다. 친구들과 야외에서 달음박질과 단체경기를 하고 숲속을 산책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유치원생들이 도산공원에 모여 간이운동회와 같은 이벤트행사를 하고 단체사진도 찍었나 봅니다. 유치원에서는 이벤트 후 매주 목요일에 날씨가 좋으면, 공원에 함께 산책을 나간다고 합니다. 신록의 계절에 어린이들이 실내에만 머물지 않고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은 정말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지우가 공원 소나무에 올라 찍은 사진은 소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책을 보며 공부를 하는 사진 외에 'Super Spelle..

손녀/6~7세 202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