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민이의 어린이날 (2020.5.5.) 어린이날 오후에 소민이가 할머니댁에 왔습니다. 할머니가 주신 바나나를 혼자 먹고 오렌지를 먹을 때는 아빠, 엄마는 물론이고 조부모에게도 나누어주었습니다. 아빠와 함께 하늘정원에 올라가 화원에서 꽃모종을 사와 화분에 옮겨 심은 화사한 꽃들을 구경했습니다. 할애비는 소민이에게 은근히 자랑을 하고 싶었지만, 소민이는 아직 꽃을 모를 뿐만 아니라 안다고 해도 지난 연휴동안 아빠, 엄마랑 ‘허브 빌리지’, ‘벽초지 수목원’에서 예쁜 꽃들을 많이 봐서 흥미가 덜할 것 같습니다. 컴퓨터 방에 들어가서는 장난감 자동차를 두고 장난을 벌렸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놀다가 뜻밖에 아래 쪽 좁은 공간을 힘들게 비집고 들어갔습니다. 할머니가 급히 자동차를 들어 올려 소민이를 꺼내주는 장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