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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이의 파주 하니랜드와 우농타조농장 방문

소민이의 파주 하니랜드와 우농타조농장 방문 (2021.3.22.) 월요일은 회사휴가라 소민가족이 파주에 있는 놀이동산인 ‘하니랜드’와 동물농장인 ‘우농타조농장’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온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하니랜드) 유아 위주의 놀이동산인데 탈만한 것이 별 없었어요. 성인 2명이 타야 놀이기구를 운행하는데,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저희 둘 다 타야 운행이 가능한데 돈 아까워서 놀이기구 타는 것은 포기하고, 동전 넣고 타는 것을 태워줬어요. 아빠랑 자동차 운전하는 것도 타고 목마도 탔어요. 일반 회전목마는 어른이 같이 타야하는데, 500원 넣고 타는 목마는 소민이 혼자 탈 수 있어 좋았어요. 동전 넣고 타는 자동차들은 동전을 안 넣어줘도 버튼을 누르고 운전대를 돌리며 즐거워했..

생일파티와 유치원 수업

생일파티와 유치원 수업(2021.3.23.)퇴근 무렵 새아기가 지우의 유치원생활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주었습니다. 지우가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먼저 전송되어 왔습니다. 지우의 생일 가족모임은 모이기 편한 날을 잡아 일찍 가졌지만, 태어난 생일은 오늘이랍니다. 생일 파티복으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지우의 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동영상엔 지우가 고깔모자를 쓰고, 일곱 개의 촛불을 밝힌 케이크 앞에 서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 그리고 선생님과 단둘이 찍은 사진도 보입니다. 테이블에는 케이크와 함께 많은 선물들이 놓여있고, 지우가 친구로부터 직접 선물을 받는 장면도 있습니다. 유치원수업 사진에는 지우가 진지하게 영어공부를 하는 모습과 공놀이하..

손녀/6~7세 2021.03.26

소민이의 어린이박물관과 방화수류정 방문

소민이의 어린이박물관과 방화수류정 방문 (2021.3.21.) 소민이네 가족이 용인에 있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과 수원 화성의 방화수류정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은 일요일 저녁에 보내왔지만, 소민이를 재우느라 나머지 사진은 다음 날 저녁에 받았습니다. 비가 온 후라 날씨가 쌀쌀하고 바람까지 불어 야외활동은 추웠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 방화수류정 부근 버드나무의 늘어진 가지에 연두색 새잎이 돋아나는 걸 보니, 봄의 정취가 한껏 느껴집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옮겨놓습니다. (용인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소방차, 경찰차, 택시 운전하기, 소리 나는 연못 징검다리 건너기, 망원경 보기, 모형 채소 심고 가꾸기, 모형 양 타기, 모형 소 젖 짜기, 강아지 인형 먹이 주..

산소 성묘

산소 성묘 (2021.3.21.) 돌아가신 장인어른의 기일이 다가와 천안 공원묘원에 성묘를 다녀왔다. 토요일 비가 온다하여 일요일로 연기했는데, 하늘이 잔뜩 흐리고 바람도 불었다. 집을 나서 천안으로 향하는데, 노란 개나리가 활짝 핀 광경이 군데군데 보였다. 고속도로에서 가랑비를 만났지만 다행히 곧 그쳤다. 묘원입구 상점에서 새봄 분위기가 느껴지는 색상과 모양의 조화를 샀다. 묘원과 산소 주위가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마음도 밝아지는 듯했다. 산소의 조화를 새것으로 갈아 넣고, 상석 위를 물휴지로 닦았다. 비문에 적힌 내용을 다시 한 번 쭉 읽어보았다. 몸이 불편해 참례 못한 부산 처형에게 전화를 하고, 준비해 간 음식을 그릇에 담아 상석에 진설했다. 두 사람이 번갈아 잔을 올리고 절을 했다. 지난 일..

소민이의 어린이집 셋째 주 생활

소민이의 어린이집 셋째 주 생활 (2021.3.15.~3.19) 퇴근해 저녁식사를 하는데, 소민이의 어린이집 3주차 생활 내용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이 전송되어 왔습니다. 모녀가 아침에 어린이집으로 가면서 나눈 대화를 포함해 장문의 글도 보내왔습니다. 대화록을 읽어보니 소민이의 생각이 아침마다 서서히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촌 오빠, 언니와 잘 지내니 어린이집에서도 나이 많은 오빠와 언니가 좋나 봅니다. 소민어멈이 보내준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앞쪽 실내사진은 선생님이 보내주신 어린이집 사진이고, 뒤쪽 밖에서 찍은 사진은 소민이가 어린이집에 가고 오는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소민이가 어린이집에 오갈 때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 위험하다며 손을 빼고 걸어라 해도 주머니에 손 ..

눈 내리던 하늘정원의 봄

눈 내리던 하늘정원의 봄 (2021.3.14) 지난겨울엔 눈이 자주 내려, 하늘정원 장독대와 물확도 하얗게 변한 별천지가 펼쳐지곤 했다. 노지월동 초화는 비닐과 담요로 이루어진 보온시설 덕분에 혹한을 무사히 넘겼다. 2월 하순부터 출근길 아파트 화단에는 하얀 매화와 노란 산수유가 피어났다. 실내에서 월동하는 돌단풍과 양란은 벌써부터 꽃을 피웠고, 군자란과 ‘긴기아난’은 꽃망울을 키워가고 있다. 새싹이 돋아나는 초목은 웃자라지 않도록 햇볕이 잘 드는 바깥에 내놓았다. 3월 둘째 주 일요일 아침엔 날씨가 하도 포근해 그냥보내기 아까웠다. 옥상 하늘정원 꽃밭을 정리하니, 여기저기 새싹이 한창 돋아나고 있었다. 월동용 비닐은 꽃샘추위가 찾아올까봐 걷어내지 못하고, 꽃씨 파종 준비와 파라솔을 설치했다. 꽃과 새싹..

소민이의 화성 목장카페와 공룡알 화석지 방문

소민이의 화성 목장카페와 공룡알 화석지 방문 (2021.3.14.) 오늘은 날씨가 포근해 아침부터 하늘정원 화단정리에 나섰더니, 새싹이 한창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저녁 무렵엔 소민이네가 화성 목장카페와 공룡알 화석지에 다녀왔다며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주었습니다. 소민이의 행동과 사진에 대한 설명도 함께 보내와 올려놓습니다. (화성 목장카페) (공룡알 화석지)

오빠, 언니를 만나 신난 소민이

오빠, 언니를 만나 신난 소민이 (2021.3.13.) 소민이는 가족모임에서 준모 오빠와 지우 언니를 만나니 무척 즐겁나 봅니다. 재미있게 놀다가 오빠와 언니가 집에 돌아간 후에는 잠이 오는 듯했지만 ‘핑크퐁’을 보면서 할애비와 놀았답니다. 소민이가 리모컨을 가져오면 내가 선택화면이 나오게 작동시키고, 소민이가 보고 싶은 프로를 직접 골랐습니다. 오늘은 흥겨운 음악과 율동이 나오는 프로를 좋아했습니다. 저녁을 먹을 때는 고기와 생선도 먹었지만, 미역국이 맛있는 듯 국그릇을 들고 마시기도 했습니다. 식사 후 집에 갈 때까지는 화면에 나오는 갖가지 춤을 추었습니다. 춤을 추다가 졸리는 듯 잠깐 엎드리기도 했지만, 잠은 자지 않고 계속 잘 놀았습니다. 집에 갈 때는 내게 안겨 중앙광장으로 내려가, 아빠에게 안..

여섯 번째 생일

여섯 번째 생일(2020.3.13.)오늘은 지우의 여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가족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다음 주 집안행사를 고려해 할애비와 함께 생일축하를 받기로 했습니다. 준모, 지우 남매가 떠들썩한 목소리로 웃으며 현관을 들어섰습니다. 남매는 잠바를 벗어 놓으며 메고 온 가방을 열어 주섬주섬 물건들을 꺼내 놓았습니다. 무슨 물건인지 물었더니 준모가 “장사 놀이할 물건인데, 오늘 지우와 함께 장사할 거예요.”했습니다. 준모는 상품(?)들을 창가와 테이블에 진열해놓고 놀이를 시작하자며 재촉했습니다. 오늘은 지우 생일날이니, 고모내외가 도착하면 생일축하 행사부터 먼저 하자고 설득했습니다. 곧 소민이네가 도착하여 과일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상에 올려놓고 축하행사를 가졌습니다. 지우가 주인공이니 상 가운데 방..

손녀/6~7세 2021.03.19

소민이의 어린이집 둘째 주 생활

소민이의 어린이집 둘째 주 생활 (2021.3.8.~3.12) 소민이의 어린이집 둘째 주 생활 이모저모가 담긴 사진이 전송되어 왔습니다. 소민이의 어린이집 생활내용은 물론, 엄마의 느낌과 생각까지 상세히 기술한 긴 문장이 첨부되어 왔습니다. 문장이 제법 길지만, 세월이 지난 후에도 사진을 보며 쉽게 회상할 수 있도록 가급적 그대로 옮겨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