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득량역 추억의 거리, 벌교 영화골 벽화마을, 생태공원 방문 2021년 서남해안, 내륙여행 셋째 날-1(2021.11.2.) 면사무소에 주차를 하고 ‘추억의 거리’를 걸어 ‘득량역’으로 향했다. 50년 된 거리의 추억다방, 이발관, 구멍가게, 역전만화방 등이 옛 추억을 불러 일으켰다. 득량역사 내부는 1930년 경전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시골역이야기와 옛 철도관련 물건들로 가득했다. 아직도 열차가 운행 중이고, 옛 거리엔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는 점이 특별했다. 관리는 잘 되고 있었으나, 선로 주변 일부 조형물이 낡은 게 흠이었다. 득량역을 나와 벌교읍내에 있는 ‘월곡 영화골 벽화마을’을 방문했다. 벽화마을을 여러 곳 구경해봤지만, 여기는 국내외 각종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벽화가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