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3.12)(2013.12.9)준모가 아침에 일어나니 엄마가 회사에 출근하여 보이지 않자 조금 칭얼대었으나 그 후에는 잘 놀았나봅니다. 할머니 스마트폰(?)의 버턴을 이것저것 마구 누르며 장난을 치다가 급기야 긴급전화 버턴을 눌리려고 하여 조손간에 쟁탈전이 벌어진 때를 제외하고 말입니다. 소파에 앉아 그림책을 보는 사진은 할머니와 신경전을 벌인 직후의 사진으로 서서히 얼굴 표정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2013.12.16)준모가 잘 놀다가 잠이 오는지 ‘포, 포’하며 포대기를 들고 나왔으나 할머니 허리가 불편하여 모른 채 하고 있으니 계속 옆에 앉아 업어 달라고 하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소파에 기대어 TV를 보고 있답니다. (2013.12.17)준모가 엄마와 할머니를 양쪽에 대동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