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틱 3국 넷째 날(2013.7.20~7.28)식사를 마친 후에 리가의 구시가지에 대한 관광에 나섰다. 검은머리전당, 피터 대성당, 삼형제 석조건물, 자유의 여신상, 스웨덴의 문, 화약탑, 돔성당, 시청사 등을 구경하고 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구시가지 넓은 길 한쪽에는 노상카페가 펼쳐져있었으나 비가 내리는 을씨년스런 풍경이었다. 중세시대 건물들이 탈린에 비하여 조금 큰 느낌이 들었으나 구시가지의 아기자기한 멋은 덜한 것 같았다. 자유시간에 골목 여기저기를 다니며 구경도 하고 사진도 열심히 찍었다.다시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리투아니아에 입국하였는데 특별한 통관절차는 없었다. 수 만개의 십자가로 뒤덮힌 십자가 언덕을 구경한 후에 샤울레이에서 점식식사를 하고 제2의 도시 카우나스로 향했다. 고딕양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