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모와 지우의 준비성 (2021.1.30.) 손주들이 할머니집에 오면서 준모는 야구 글러브와 공이 든 가방, 지우는 카드를 준비해 왔습니다. 지난번에 놀러왔을 때 놀이기구가 마땅치 않았던 일을 거울삼아 이번엔 단단히 준비를 한 모양입니다. 조부모도 지난번에 미처 주문하지 못했던 책을 이번엔 배달시켜 받아놓았습니다. 준모가 신청한 책은 ‘내일은 실험왕 41’이고 지우는 ‘극장판 프리파라인 렛츠고 프리파라’였습니다. 책은 할애비가 착한 손주들에게 주는 선물이니, 한사람씩 나와서 책을 받도록 하고 악수도 나누었답니다. 지우는 바로 포장을 풀어 책을 읽었지만, 준모는 집에 가서 아빠의 도움을 받아 실험할 예정이라 부품이 분실되지 않도록 포장을 뜯지 않았습니다. 남매는 할머니가 나누어준 아이스콘을 맛있게 먹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