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의 부회장 당선 (2024.3.7.) 점심시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아기가 카톡으로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아버님 지우가 부회장 됐어요!”라는 소식과 함께 회장과 2표 차이라 아쉽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금주 월요일(3/4일)에 개학한지라 할애비는 학급 회장·부회장 선거가 있을 것이라는 짐작조차 못한 터라 더욱 반가웠답니다. 지우가 요즘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니 친구들과도 잘 사귀는 모양입니다. 초등학교 생활에 회장, 부회장이라는 자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학년 초에 새로 만난 학급 친구들과 잘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해 보입니다. 할애비가 축하 선물로 학용품을 사주겠다고 연락했더니, 운동화와 학용품을 샀다며 사진을 찍어 보내 왔답니다. 지우야! 부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