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샘 이야기/여행과 답사(2010) 16

남해(독일,다랭이 마을)

남해 독일 마을과 어부림, 다랭이 마을 진주 가는 길에 남해에 들렀다. 몇년전 남해에 왔을 때는 금산 보리암을 구경했었는데... 이번에는 독일마을, 물건 방조 어부림, 가천 다랭이 마을, 삼천포대교 등을 구경했다. 오후에 짬을 내었는데, 늦가을이라 해가 일찍 떨어졌다. 다음엔 시간을 여유있게 잡아 유람하듯 구경을 해야겠다.

함양 상림

함양 상림 함양 부근에 출장을 갈 일이 있어 집사람과 동행했다. 업무를 보러가면서, 집사람은 함양에서 유명하다는 상림 입구에 내려주었다. 내가 업무를 마치자 상경길이 멀어 함께 구경은 하지 못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집사람 혼자 함양 '상림'을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상림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 보는 것 만으로도 좋았다.

청계천 등축제

청계천 등축제 구경 2010년 11월 청계천에서 열리는 세계 등축제 구경에 나섰다. 광화문 광장도 새로 단장한 후 처음으로 둘러보고, 지하에 있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기념관 구경도 했다. 기념관에는 볼거리가 많고 흥미있는 주제들도 많았다. 등축제는 한번 정도 볼만한 구경거리였는데, 인파가 많이 몰려들어 사람구경 반, 등구경 반이였다.

정선 가족여행(1)

정선장날, 탄광 박물관 정선장날 볼거리가 많다하여 장날에 맞추어 가족여행을 떠났다. 장터를 구경하고 짚 공예품도 몇가지 샀다. 탄광박물관을 구경하고 처음으로 레일바이크도 타보았다. 바이크 탑승장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레일바이크를 간신히 탔는데, 맨 뒷쪽 바이크를 타는 바람에 재미는 더 있었다. 중간에 위치한 바이크는 앞뒤쪽의 바이크와 속도를 맞추며 가야하는데 맨 뒷쪽 바이크는 뒤에 오는 바이크가 없으니 자유롭게 즐길 수가 있었다.

대관령 양떼목장(1)

딸과 함께한 대관령 양떼목장(1) 여행을 갈 때 딸과 함께하려면 아빠가 딸에게 상당한 공을 들여야 한다. 이번에는 대관령 양떼목장에도 가는 조건으로 동해안 일대 여행에 딸이 동참하기로 했다. 영동고속도로 옛길 대관령 휴게소 부근에 이르니 주변이 관광버스와 승용차들로 가득 차 움직이질 않았다. 무슨 행사가 있나 하고 내렸는데 다들 양떼목장에 가는 모양이다. 목장에 가는 길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더니 바람까지 몰아쳤다. 양떼도 구경하고, 사람도 구경하고, 비도, 바람도, ..... 다음 여행을 위해 딸에게는 추억에 남는 좋은 여행이었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