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과 함께한 꽃놀이 (2024.4.6.) 봄을 맞아 손주들과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에 꽃놀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조부모는 지우와 함께 아범 차를 탔고, 소민이네 식구는 동산 입구에서 만났습니다. 우린 2년 전에도 구경하러 왔던 곳이지만 지우는 처음일 것으로 짐작됩니다. 동산으로 가는 대로변엔 벚꽃이 활짝 피었고, 운동장 입구엔 백목련과 자목련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동산을 들어서니 산비탈이 불타오르듯 온통 분홍빛 진달래로 뒤덮였습니다. 감탄하며 언덕을 오르자 그 너머에도 진달래꽃 천지인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손주들과 포토존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으며 꽃구경을 즐겼습니다. 능선을 한 바퀴 돌아 내려온 계곡부에는 하얀 벚꽃이 만발했고, 출구 쪽엔 노란 개나리꽃도 피었습니다. 올해는 날씨 변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