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족모임 (2020.12.19.) ‘코로나’ 감염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안전을 고려해 집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겸한 가족모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소민이가 먼저 도착했는데 무슨 좋은 일이 있는지 싱글벙글하는 표정입니다. ‘핑크퐁 율동체조’를 보는 중에 문밖이 왁자지껄해지더니 준모와 지우가 나타났습니다. 지우는 도착하기 바쁘게 줄을 당겨 굴리는 장난감을 자랑(?)했고, 준모는 ‘스마트 폰’ 검색에 푹 빠졌습니다. 소민이는 지우 언니와 놀다가 준모 오빠 곁에 붙어 앉아 영상을 보았습니다. 조부모가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겠다고 하자, 손주들이 좋아하며 모여들었습니다. 준모는 촬영 화면이 흑백으로 프린트되는 사진기, 지우는 ‘칼라폴라로이드’ 사진기였습니다. 소민이는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