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례(경조사)/조상님 옛 사진 3

증조부모님 사진

증조부모님 사진 나의 증조부와 증조모님이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으로 오랜 세월이 흘러 빛이 바랜 것을 스캔닝하니 흐릿해져 보완을 하였으나 용량 초과로 올리지 못하고 원본을 올렸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증조부님 회갑잔치 사진이 아닌가 여겨진다. 배경으로 놓인 병풍은 지금도 보관되어 있지만 관리상태가 좋지 못하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두 분 모두 돌아가셨기 때문에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증조부님 얼굴은 나의 조부님 연세 많으실 때 모습과 비슷하다. 성품도 많이 닮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생겨났겼지요...

고조모님 사진

고조모님 사진 오랜 세월이 흘러 빛바랜 고조모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을 스캔닝하여 올렸다. 잘 보이도록 보완했지만 사진의 용량이 초과되어 부득이 원본을 올렸더니 희미하다. 고조모님은 아흔 넷에 돌아가셨으니 그 당시의 생활상을 감안하면 장수하셨다. 우리 집안사람들이 비교적 장수하는 경향은 고조모님으로부터 장수 유전자를 물러 받은 결과가 아닐런지... 지금 내나이 또래의 사람이 자신의 고조모님 사진을 볼 수 있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