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소민) 이야기/탄생과 첫 대면 2

외손녀의 탄생

외손녀의 탄생 (2019.2.12.) 집사람이 아침에 딸에게 출산 전조가 있는 것 같다며 딸네 집으로 갔습니다. 특별한 상황이 있으면 연락을 달랬는데 점심시간 쯤 전화가 왔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당장 출산할 상태는 아니지만 입원하는 게 좋겠다하여 입원을 했고, 전서방도 오후엔 병원으로 올 예정이라 했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사위가 병원에 있으니 저녁준비도 할 겸 집으로 출발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출산이 임박하지는 않았구나 생각하며 퇴근을 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는데 집사람과 사위가 계속 카톡을 주고받아 심상찮은 분위기가 감지되었습니다. 오후 8시경 외손녀가 태어났고 산모와 태아가 모두 건강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외할머니와 외숙부, 외숙모는 물론이고 츄츄(태명)를 본다며 외사촌 오빠와 언니도 병원으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