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 변씨 가문 4

조상님의 발자취

현 조 행 적(顯 祖 行 蹟) 나무는 뿌리를 알고 가지를 알면 그 나무에 피는 꽃과 열매의 종류를 알 수 있으며, 사람은 그 조상님이 살아오신 발자취를 살펴보면 그 집안의 가풍(家風)을 능히 짐작할 수 있으리라. 집안마다 족보(族譜)가 있어 관심이 있으면 조상님들의 발자취에 관한 편린(片鱗)을 찾아볼 수 있으나 족보에는 많은 족인(族人)들에 관한 사항을 수록해야 하기 때문에 기록내용이 매우 제한적이다. 큰 업적을 남겨 세상에 이름을 떨친 조상님에 관해서는 비교적 소상한 기록(記錄)이 남아 있으나 그 외 조상님에 관해서는 생전 삶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비록 세상에 이름을 널리 알리지 못한 조상님이라도 자식이나 후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어찌 모자람이 있겠는가. 현조행적(顯祖行..

계촌법과 우리집안의 호칭

계촌법과 우리집안의 호칭 친인척간의 촌수를 따지는 계촌법과 상호간에 부르는 호칭은 자신의 근본을 이해하고 친인척간에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거 대가족제도하에서는 접촉이 빈번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숙지하게 되었으며 잘 모르면 주위에 물어서라도 알려고 했으나 요즘과 같이 핵가족화된 사회에서는 사용빈도가 높지 않다보니 이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어들어 모르는 것을 당연시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풍조는 결코 옳은 일이 아니리라. 미국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족나무(family tree)라는 그림을 이용하여 가족관계를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유아원이나 초등학교에서 가족나무를 그리는 교육과정이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가족나무’를 그려보면 자연스럽게 나무의 뿌리와..

초계 변씨 세대항렬

초계 변씨 세대항렬 초계 변씨 세대항렬을 찾아보니 자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어느 자료가 더 정확한지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아 두 가지 자료를 함께 올려 놓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알기로는 각 성씨마다 오행(五行)인 木, 火, 土, 金, 水를 순환 반복하여 기본 부수로 하는 한자로 항렬을 정해 놓고 한 세대에는 이름 첫 자에 항렬을 넣고 다음 세대에는 이름 끝자에 항렬을 넣는 방법을 번갈아 이용하게 된다. 그리고 작명을 할 때는 할아버지 등 집안의 어른이 형이상학적인 큰 뜻을 넣어 만들거나 역사나 고사에 나오는 훌륭한 위인들의 이름을 활용한 경우가 많았다. 시대가 바뀌어 요사이는 좋은 작명을 할 수 있는 집안 어른도 많지 않을 뿐 아니라 편리하고 간단한 점이 부각되어 작명소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