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지우) 이야기/탄생 100일~1세 19

자동차도 타고 피아노도 쳤어요

자동차도 타고 피아노도 쳤어요 (2016.1.5) 지우가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빠와 같이 있을 때면 탈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오빠가 노리안 가고 없는 시간에 자동차를 신나게 탔다고 합니다. 기분이 좋으면 피아노도 곧잘 치고 엄마가 외출해도 개의치 않고 잘 놀며 오빠가 집에 돌아오면 웃으며 맞이한다고 합니다. 지우는 심한 감기로 오랫동안 고생을 했는데 이젠 많이 좋아진 모양입니다. 요즘 할머니가 방문하는 날이면 오빠의 채근으로 지우를 업거나 안고 숨바꼭질을 하는데 지우도 깔깔대고 웃으며 좋아한다고 합니다. 오빠와 함께 노는 것이 더 재미나는 모양입니다. 오빠와 누이동생이 우애롭게 잘 지낸다니 흐뭇한 일이지요. 지우야!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면 네 첫돌을 맞이..

장한 일 해냈어요

장한 일 해냈어요 (2015.9.30) 회사 오전 업무중 카톡 신호음이 연속으로 울려 얼른 열어봤더니 새아기가 보낸 지우 사진이 담겨있었습니다. 서서 장난감을 만지고 있는 사진 2장과 의젓하게 앉아 주위를 둘러보는 사진 3장이었습니다. 지우가 탄생 191일 만에 물건을 잡고 일어서는 장한 일을 해냈답니다. 지우 스스로도 새로운 일을 해내고는 신기한 듯 앉고 서는 동작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앉고 서는 동작이 익숙해 질 무렵이면 모두가 놀랄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갈 것입니다. 지우야! 힘들게 이루어낸 너의 앉고 서는 동작의 도전과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안녕~ 우리 공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