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소민) 이야기/2~3세 성장기록

소민이의 11월 어린이집 생활

돌샘 2021. 12. 11. 11:37

소민이의 11월 어린이집 생활

(2021.12.7.)

소민어멈이 소민이의 11월 달 어린이집 생활 사진과 글을 보내왔습니다. 오늘은 절기상 눈이 많이 온다는 대설이고, 보름 후면 밤이 제일 긴 동지로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소민인 3월 초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본인의 의사를 곧잘 표현한다고 합니다. 어린이집에 보내며 잘 적응하련지 은근히 걱정하던 때를 생각하면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 이렇게 잘 성장하는 때일수록 공백기가 생기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어멈이 보내온 사진과 글을 정리해 블로그에 올립니다.

 

<수수깡으로 애벌레 꾸미기, 컵 쌓기, 여러 색의 물감을 사용하여 머리카락 꾸미기, 알록달록 낙엽 줍기, 낙엽길 걷기, 콩과 메밀국수 탐색하기, 바람개비 꾸미기, 어린이 공원에서 놀이기구 타기, 예쁜 색깔의 나뭇잎으로 나무 꾸미기, 점토를 찍기판에 찍어 여러 모양 만들기, 계란 판에 펜으로 그림도 그리고 솜 방울 담기, 사자 가면 꾸미고 사자 흉내 내기,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며 콩나물 키우기, 블록으로 기찻길 만들기, 가위로 색종이 자르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어요.

 

메밀국수 탐색 활동 때에는 선생님이 메밀국수 먹어봤어요?” 물으니, 소민이가 메밀국수 안 먹어봤어요. 엄마 사 주세요~ 할 거예요.”라고 했다네요. 활동지를 하면 더 할 거예요.”라며 활동지를 더 가져가서 하고, 만들기 활동을 하고 나면 자랑스럽게 보이며 어때? 소민이 잘하지?”하며 칭찬받기를 원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