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소민) 이야기/3~4세 성장기록

소민이네의 베트남 '푸꾸옥'여행(다섯째와 마지막 날)

돌샘 2022. 11. 12. 09:47

소민이네의 베트남 푸꾸옥여행(5/5)

(2022.10.30.~11.4)

(다섯째와 마지막 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날 할머니와 푸꾸옥 공항에서 영상통화를 했는데, 소민이는 집에 오기 싫다며 울상을 지었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수영을 마음껏 하며 재미있게 놀았던 모양입니다. 예전에 여행가면 낮에는 잘 놀다가도 밤에는 잠자리가 불편하다며 집에 가자했다는데, 벌써 여행을 즐기는 수준으로 발전했나 봅니다.

 

<다섯째와 마지막 날 소민이네 여행기>

마지막 날까지 수영 많이 하고, 맛있는 해산물 요리도 많이 먹었어요. 엄마 아빠가 마사지 받을 때는 옆에서 유튜브 영상을 보며 얌전히 기다려줬답니다. 다섯 시간 반이란 긴 비행에서도 아빠 무릎 베고 쿨쿨 잘 자면서 왔어요. 매일 수영해서 좋고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 여행이 재밌었다네요. 소민이가 즐거워하고 잘 따라 다녀주어 엄마 아빠도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