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모와 지우의 재택학습 (2020.3.10.) 온 나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방역의 일환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개학이 잇달아 연기됨에 따라 준모와 지우는 본의 아니게 재택 학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매가 모두 성격이 활달하고 준모는 운동까지 좋아하는데... 외부접촉을 삼가는 재택학습을 하고 있을 손주들 모습을 상상하니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조부모하고도 직접대면을 피하고 화상통화를 통해 얼굴을 보고 안부를 물으며 얘기를 나눈답니다. 전염병이 기승을 부릴 때는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예방을 철저히 해야겠지요. 준모와 지우 모두 집에 갇힌 듯한 생활을 하자면 갑갑해 할 것 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아범과 어멈이 전하는 소식에 의하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