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샘 이야기/여행과 답사(2013)

동해안 가을여행(2)

돌샘 2013. 9. 28. 14:06

동해안 가을여행 둘째 날

 

아침에 일어나 숙소부근에 위치한 삼사해상공원에 들러 주변구경을 하고 강구항에 있는 곰치국 전문점을 찾아 아침식사를 했다.

가격이 예상보다 비쌌지만 맛이 좋아 모처럼 아침에 포식을 했다.

이제부터는 해안을 따라 꼬불꼬불 이어지는 지방도로를 타고 바다경치를 구경하면서 북상하기로 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해변 언덕에 창포말 등대와 해맞이 광장이 나타났다.

잠깐 내려 경치도 구경하고 등대에도 올라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영덕게를 상징하는 여러 가지 게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고 등대의 외관은 게발이 감싸고 있는 형상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다시 길을 떠나 고래불 해수욕장에 내려 담배를 한 대 피웠는데 SUV 차량위에 2층으로 텐트를 친 모습이 이채로웠다.

다시 출발을 하여 울진공항 부근 해변 송림 사이에 있는 월송정에 들러 경치를 구경하였다.

해변을 따라 길을 가니 절경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바닷물도 깊이와 위치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고

물이 맑아 물속의 바위모양이 그대로 드러났다.

울진게를 소개하는 조형물이 조성된 곳에 내려 사진도 찍고 말린 오징어도 샀다.

왕피천과 동해가 만나는 곳의 언덕에 위치한 망양정에 올라 동해를 굽어보고는 내려와 해물칼국수로 점심을 먹었는데 푸짐하게 나왔다.

오후에는 운전교대를 하기로 하고 반주를 곁들여 천천히 식사했다.

식사 후에는 망양정 부근 해안을 한 바퀴 돌면서 경치를 구경하고는 죽변항에 있는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세트장을 찾았다.

부근 언덕에 죽변등대가 보였으며 호젓한 대나무 숲 오솔길이 조성되어 있었고 세트장에는 아담한 집 한 채와 교회가 남아있었다.

이제 오늘 구경은 여기서 마치고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덕구온천에 가서 피로를 풀기로 하였다.

온천을 마치고는 덕구계곡에 위치한 숙소를 잡아 둘째 날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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