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준모) 이야기/2~3세 성장기록

올림픽 공원과 과천 과학관

돌샘 2015. 1. 22. 20:51

올림픽 공원과 과천 과학관

(2015.1월)

준모가 나들이를 하고 오면 아범이 사진을 보내주고 장소도 알려줍니다.

11일에는 ‘가루야가루야’에 다녀왔다고 했는데 처음에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더니 올림픽 공원에 위치한 우리금융아트홀 내에 있는

밀가루 체험놀이 이름이 ‘가루야 가루야’였습니다.

어린이들이 밀과 밀가루 그리고 밀가루 반죽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체험놀이를 하는 모양인데

준모도 신이 나서 싱글벙글하며 놀이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놀이에는 준모도 일가견이 있는 아이니까요.

옛날 같으면 먹는 것으로 장난한다고 꾸중을 들을 일인데

인기 있는 체험놀이가 되었으니 시대가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흙장난, 모래장난, 지점토놀이 등을 종합해서 위생적으로 할 수 있으며

밀로써 밀가루를 만들고 밀가루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으니 효과적인 체험놀이인 것은 분명합니다.

18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에 가서 전시된 여러 종류의 공룡도 보고 체험학습도 하고 왔습니다.

아범이 수고롭기는 하겠지만 준모 나이에 많이 보고 직접 체험하게 해주면 

기억력도 향상되고 창의력도 자연스럽게 발달한다고 하니 수고 이상의 보람된 일이겠지요.

 

(가루야 가루야 밀가루 체험놀이)

 

 

 

 

 

 

 

 

 

 

 

 

 

 

 

 

(국립과천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