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준모) 이야기/5~6세 성장기록

준모의 태권도 심사

돌샘 2017. 11. 3. 19:41

준모의 태권도 심사

(2017.10.27.)

중학교동창 몇 명이 저녁식사를 마치고 찻집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한 친구가 ‘손자는 잘 크냐?’며 안부를 물어왔습니다.

기다렸다는 듯 손자 자랑을 실컷 늘어놓았습니다.

그 때 ‘카톡!’ 소리와 함께 준모가 태권도 심사를 받는 사진과 동영상이 전송되어 왔습니다.

손주 자랑은 팔불출(八不出)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얄미운 친구가 되기 십상이지요.

준모가 여러 가지 자세의 태권도 동작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씩씩하고 늠름해 보입니다.

동영상에는 절도 있는 공격과 수비 동작을 힘차게 하는 장면이 담겨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초록 띠를 땄으니 이번에 합격하면 파란 띠를 차게 되지요.

변준모 파이팅!

 

(사진에서 우리 손자는 46번 잘 생긴 어린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