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소민) 이야기/탄생~100일

탄생 여섯째 주

돌샘 2019. 3. 29. 23:10

탄생 여섯째 주

(2019.3.25.)

소민이가 탄생한지 여섯째 주가 되었습니다. 소민이가 조리원에 있을 때 유리창너머로 자는 모습을 본 이후 줄곧 영상으로 대하지만, 매일 자라나는 모습과 새로운 행동을 살펴본답니다. 표정이나 행동 그리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반응은 나날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36일째는 소민이가 누워서 편안한 자세로 무얼 유심히 바라보는 모습과 아빠가 트림을 시키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37일째 날에는 소민이가 양손을 위로 들고 잠이 든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도 그런 자세로 잘 잔다고 하니 모전여전(?)인가 봅니다. 38일째 사진에는 편안하게 누워서 다양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품에 비스듬히 기댄 채 엎드린 장면이 있습니다. 소민이는 아빠, 엄마 품에 안기듯 엎드려 눕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품속에 안겨 있으면 포근하고 심장박동 소리와 호흡도 느낄 수 있어 편안한 모양입니다. 39일째는 기분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누워서 아기체육관(?)이란 장난감 밑에 달린 모빌을 쳐다보는 모습도 있습니다. 사진을 보내면서 “소민이가 보빌 보다는 뒤에 있는 엄마 보길 더 좋아한다.”는 멘트를 달았습니다. 소민이가 아직은 시력보단 목소리나 냄새로 엄마를 구분하지 않을까요? 40일째는 초점책을 보는 여러 가지 자세와 표정 그리고 잠자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41일째 사진에는 혀를 내밀고 좋아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소민이에게 무슨 좋은 일이 있을까요? 42일째 되는 날 처음으로 아기 띠를 사용해 봤다고 합니다. 소민이가 아기 띠를 맨 상태에서 좋아하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소민이가 아빠, 엄마랑 외출하는 것을 좋아할 모양입니다(첨부한 동영상은 39일째 되는 날 아기체육관 장난감에 달린 모빌을 가지고 노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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