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소민) 이야기/탄생~100일

탄생 일곱째 주

돌샘 2019. 4. 6. 11:08

탄생 일곱째 주

(2019.4.1.)

소민이가 탄생한지 일곱째 주가 되었으니 내일이면 50일이 됩니다. 사람은 직접 만나고 부대껴야 정이 든다더니... 소민이를 사진으로는 자주 대하고 이야기도 전해 듣지만 직접 만나지 않으니 자라는 과정과 행동에 대한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방문을 자제해 왔는데 이제는 주의하면 접촉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외할애비는 만나도 별 도움 줄 일이야 없겠지만 얼굴도 보고 안아도 봐야겠습니다.

 

43일째 사진에는 소민이가 아빠 배 위에 누워 노는 귀여운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소민이는 아빠, 엄마의 가슴이나 배에 안기거나 눕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포근하고 호흡과 맥박을 느끼며 안정감을 갖나 봅니다. 44일째 사진에도 보료에 누워 노는 장면과 양팔을 벌여 아빠 배 부위를 안고 자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45일째 되는 날에는 물속에서 목욕을 하며 좋아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숙녀라 수건으로 몸을 자연스럽게 가렸답니다. 목욕을 할 때 우는 아이도 있지만 소민이는 목욕하는 게 좋은가 봅니다. 침대 위 모빌을 쳐다보며 잘 놀다가 잠이 든 모습도 보입니다. 46일째 사진에는 초점책을 보며 노는 장면과 위쪽을 쳐다보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47일째는 처음 보는 새 옷을 입고 좋아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벌써 멋진 옷을 알아보고 좋아하는 장면은 아니겠지요? 48일째 되는 날에는 누워서 여러 가지 몸동작을 하며 노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태어나 처음으로 실내에서 유모차를 타보았답니다. 엄마는 소민이가 탄 유모차를 끌고 나들이 가면 좋겠다고 하는데, 바깥 날씨가 풀리고 미세먼지만 없다면 문제될 거야 없겠지요. 유모차를 탄 소민이 표정과 몸동작도 외출준비가 다 되었으니 출발하자는 것 같습니다. 49일째 사진에는 소민이 할머니께서 손수 바느질하여 만든 손 싸개를 하고 노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소민이가 자라서 그 내용을 알게 되면 깊이 감사드리겠지요. 모처럼 엎드려 자는 모습도 담겨있습니다. 이젠 고개를 잘 가눈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첨부한 동영상은 소민이가 배고파 울 때 우유를 먹이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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