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례(경조사) 38

증조부모님 사진

증조부모님 사진 나의 증조부와 증조모님이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으로 오랜 세월이 흘러 빛이 바랜 것을 스캔닝하니 흐릿해져 보완을 하였으나 용량 초과로 올리지 못하고 원본을 올렸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증조부님 회갑잔치 사진이 아닌가 여겨진다. 배경으로 놓인 병풍은 지금도 보관되어 있지만 관리상태가 좋지 못하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두 분 모두 돌아가셨기 때문에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증조부님 얼굴은 나의 조부님 연세 많으실 때 모습과 비슷하다. 성품도 많이 닮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생겨났겼지요...

선친 제사 축문

선친 제사 축문 제사 축문 관련자료는 뜻하면 쉽게 구할 수는 있으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블로그에 올려 놓는다. 선친 제사 축문의 경우, 미국 큰 형님이 제주로 모실 때(2009년)와 작은 형님이 제주로 모실 때(2010년)는 둘째 줄의 내용이 조금 달라진다. (장남이 참례하지 못한 이유를 서술하고, 차남 이름 적음) 그외에는 해를 나타내는 첫번 째 간지(태세), 제사를 지내는 4월 초하루를 나타내는 두번 째 간지, 제사일을 나타내는 세번 째 간지(일진)만 해마다 찾아서 바꾸면 된다. 간지는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아래쪽에 있는 을 클릭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선친 제사축문(2009).hwp 선친 제사축문(2010).hwp

조부모님 제사 축문

조부모님 제사 축문 제사 축문 관련자료는 쉽게 구할 수 있으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블로그에 올려 놓는다. 조부모님 제사 축문의 경우 미국의 큰 형님이 제주일 때와 작은 형님이 제주일 때 둘째 줄의 내용이 조금 달라지며, (예로 든 축문은 미국 큰 형님이 참례 못 하는 경우에 해당) 그 외에는 해를 나타내는 첫번 째 간지(태세), 제사 지내는 달의 초하루를 나타내는 두번 째 간지, 제사일을 나타내는 세번 째 간지(일진)만 해마다 찾아 적으면 된다. 간지는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아래쪽에 있는 을 클릭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참고로 나의 조부님과 조모님은 연도는 달라도 돌아가신 날짜는 같다. 따라서 축문의 내용이 일반적인 자료의 내용과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작성하여..

식순 및 원고

회혼례 식순 및 원고 부모님의 회혼식은 자식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영광이지만 흔한 일이 아니어서 관련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식사를 하면서 간단한 인사를 올리는 정도야 쉽게 할 수 있겠지만 회혼례의 본래 의미를 살려서 기본적인 예법을 구현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았다. 한 집안의 종손과 종부가 주인공인 회혼례인데 어찌 편한대로만 할 수 있겠는가. 전통적인 회혼례의 의미와 식순, 세부 진행방법에 관한 자료를 찾기 위하여 장기간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과거에 활용했던 자료는 찾을 수가 없었다. 부득이 회혼례와 전통혼례에 관한 각종 참고자료를 수집하고 전문기관에 자문을 구한 후, 우리집안의 가풍에 적합하게 수정 보완하여 회혼례 진행 순서를 정하고 중간 중간 사회자가 하객들에게 그 의미를..

고조모님 사진

고조모님 사진 오랜 세월이 흘러 빛바랜 고조모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을 스캔닝하여 올렸다. 잘 보이도록 보완했지만 사진의 용량이 초과되어 부득이 원본을 올렸더니 희미하다. 고조모님은 아흔 넷에 돌아가셨으니 그 당시의 생활상을 감안하면 장수하셨다. 우리 집안사람들이 비교적 장수하는 경향은 고조모님으로부터 장수 유전자를 물러 받은 결과가 아닐런지... 지금 내나이 또래의 사람이 자신의 고조모님 사진을 볼 수 있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닐 것이다.

부모님 회혼례

우리가 자랄 때 대표적인 거짓말은 부모님의 결혼식을 봤다는 말이였는데 혼전 출산을 금기시하던 세태를 반영했던 이야기로 해석된다. 나는 부모님의 회혼례를 보았으니 부모님의 결혼식을 본 셈이다.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로.... 회혼례는 결혼 60주년이 되는 해에 올리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장수해야 함은 물론이요 자손들중에 먼저 돌아간 사람이 있어도 안되고 이혼을 한 사람이 있어서도 안되는 등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흔한 행사가 아니며 부모님도 축복 받으실 일이요 자손들로서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4남 2녀, 손자, 손녀, 외손자, 외손녀 그리고 일가친척,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혼례를 거행하고 조촐한 축하연을 열었다. 미국에 계시는 큰형님 내외분도 오시고 많은 일가친척과 아버님 친구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