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준모) 이야기/8~9세 성장기록

준모의 남산 방문과 사진촬영

돌샘 2020. 12. 4. 22:04

준모의 남산 방문과 사진촬영

(2020.11.29.)

준모가 풍선껌 부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어제 오후에 보내주었습니다. 잠잠하더니 오늘 아침이 되자 영상이 안 온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점심 무렵에 동영상을 다시 보냈지만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어린이용 핸드폰이라 사진은 전송되지만 동영상은 전송이 안 되는 모양입니다. 동영상을 아범 스마트폰으로 보내면서 준모에게 전하도록 부탁하고, 준모에게도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준모는 스마트폰을 자주 보지 않는 듯 카톡을 한번 주고받는데 몇 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어린이가 스마트폰을 자주 보면 오히려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준모가 저녁 무렵에 할아버지 저 오늘 남산 둘레길에 갔어요.”, “사진 보내 드릴게요.”하며 카톡으로 문자를 보내고 사진도 전송해 주었습니다. “준모야! 사진 잘 받았다. 사진 네가 찍었니? 풍선껌 동영상은 아빠한테서 받았지.”했더니 ”, “제가 찍었어요.”, “ㅋㅋ”, “ㅎㅎ하는 답신이 왔답니다. 손주로부터 처음 받은 사진이라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준모가 자신의 사진 촬영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때 그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준모야! 좋은 경치 사진 보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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