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샘 이야기/여행과 답사(2012)

추억 여행(둘째 날)

돌샘 2012. 10. 20. 18:54

딸과 함께한 추억 여행 둘째 날

숙소를 출발하여 오늘의 첫 목적지인 낙안읍성으로 향하는 길을 한적하고 꼬불꼬불한 산길과 주변호수로 경치가 좋았으나

뒷 자석에 앉은 딸이 멀미가 날려한다기에 차를 천천히 몰면서 주변경치를 감상하였다.

낙안읍성에 도착하니 이른 아침이라 관광객이 많지 않았으나 우리가 구경을 마치고 나올 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낙안읍성은 10년 전쯤 우리 부부가 한번 왔던 곳인데 주변이 많이 정비되고 다양한 구경거리를 조성해 놓았다.

낙안읍성을 구경하고 주변에 있는 뿌리깊은 박물관을 둘러 본 후에 주변 맛집을 찾아 점심식사를 했다.

오후에는 담양에 있는 죽녹원을 향했다. 입구에서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나지막한 언덕의 산책길이지만 숲이 온통 대나무로 이루어진 독특한 숲길이였다.

죽녹원 뒤쪽 언덕 아래에 있는 1박2일 촬영지를 구경하고 죽녹원을 나와 하천변에 조성된 관방제림에서

관광용 4발 자전거를 빌려 3명의 가족이 함께 타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로 향했다.

이 가로수길은 몇 년전에 출장을 왔을 때는 자동차가 다니던 포장도로였는데

지금은 자동차도로를 이설하고 산책을 하는 비포장도로로 조성되어 있었다.

담양관광을 끝내고 저녁에는 담양의 별미로 알려진 떡갈비, 죽순회, 대통밥의 맛을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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