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샘 이야기/여행과 답사(2012)

두륜산, 우수영, 진도

돌샘 2012. 11. 11. 12:45

두륜산 케이블카, 우수영, 진도(운림산방, 남도진성, 세방 낙조전망대)

(2012.10.26)

완도에 1박2일 출장을 와서 업무를 마치고 상경하는 길에 부근 관광지를 둘러보기로 했다.

아침식사를 하고 완도를 출발하여 해남 두륜산에 도착하였다.

두륜산 일대의 관광지로는 대흥사와 두륜산에 설치되어 있는 케이블카가 있다.

대흥사는 10여년 전에 서남해안 일대를 여행할 때 가보았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그 당시에 설치가 되지 않았던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 멀리 보이는 서남해안의 경치를 감상하였다.

날씨가 약간 흐려 멀리 있는 바다와 섬들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옅은 안개가 신비감을 더해주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한 후 다음 목적지는 진도로 정하였다.

진도대교 초입에 있는 우수영에 들러 각종 기념조형물과 울돌목의 거센 조류를 구경하고

점심식사를 한 후에 진도에 진입하여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 남도진성, 세방 낙조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오후 늦게 진도를 출발하여 서울로 향했다.

운림산방은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산방 앞에 있는 인공연못의 경치가 매우 뛰어났다.

신비의 바닷길은 물때가 맞지 않아 위치만 보았을 뿐 바닷길을 보지는 못하였다.

세방 낙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기묘하고 특이하게 생긴 바위가 돌출되어 있는 크고 작은 섬들과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운전을 오랫동안 하여 다소 피곤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출장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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