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정원/2015년 하늘정원

4월 초 하늘정원

돌샘 2015. 4. 10. 15:10

4월 초 하늘정원

작년 봄 하늘정원에 심은 매화가 만개하였다.

집사람과 딸아이에게 자랑스럽게 그 사실을 알려주었다.

작은 나무라 꽃이 흐드러지게 피지는 않았지만 밤에 전등을 켜고 보면 더 정취가 있는 것 같다.

어설프게 만들었지만 비닐온상에서 월동을 한 돌단풍과 매발톱도 꽃망울을 터뜨렸다.

천리향은 2월에 벌써 진한 향기를 내뿜었으니 노천과 비닐온상의 온도 차이를 실감케 한다.

이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는 않을 테니 실내에서 월동한 화분들을 모두 정원에 내놓았다.

화분들을 특성에 맞게 배열하고 자재를 정리하고 화분 밑받침을 씻어 말렸다.

다음 주말에는 작년 가을에 거두어들여 보관해 온 각종 꽃씨도 뿌리고 꽃모종도 사와서 심어야겠다.

하늘정원이 화사한 꽃동산으로 변신하면 벌과 나비 그리고 때때로 새들도 찾아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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