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정원/2015년 하늘정원

계절의 여왕을 보내며

돌샘 2015. 6. 2. 19:32

계절의 여왕을 보내며

(2015.5.31)

계절의 여왕 5월의 마지막 날.

친구로부터 5월 마무리 잘 하고 행복한 6월을 맞이하라는 카톡이 왔다.

하늘정원엔 꽃의 여왕 장미도 만개하였다가 어느새 붉은 꽃비를 휘날리며 가는 5월을 아쉬워한다.

하늘정원엔 모종을 사다 심은 화사한 꽃들은 물론이고 지난겨울을 함께 지낸 사계패랭이, 섬초롱,

금어초, 끈끈이대나물, 기린초, 사랑초, 데이지, 나리, 작약(함박), 백화등, 군자란, 제라늄,

브룬펠지어 자스민, 디기탈리스, 불두화, 병꽃, 만리향, 향정목(단정화) 등이 5월에 꽃을 피웠다.

수국과 조팝나무의 꽃이 고운 빛깔을 더해가고 있으며 보리수 열매가 붉게 익어간다.

이제 계절의 여왕을 보내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한더위는 사람뿐만 아니라 꽃도 지치게 만들지만 한편으론 왕성한 활동의 계절이다.

여름을 알차게 지내야 풍성한 가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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