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 연꽃 구경 (2022.7.30.) 시흥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의 연꽃구경은 한번 할 만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주차시설과 그늘이 적으니 땡볕과 노상주차를 각오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지난 주말을 전후해 연꽃이 만개할 것 같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다른 일정으로 방문하지 못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종일토록 내릴 예정이라고 한다. 비 오는 날의 꽃구경은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때를 놓치면 한해를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움직였다. 오후 3시 반쯤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흥 관곡지로 출발했다. 40분 남짓 걸려 현장에 도착하니 도로변에 많은 차량들이 주차돼 있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타’ 주차장에 마침 빈자리가 있어 편하게 주차를 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