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이야기/2019년 이야기

준모와 지우의 서리풀 축제

돌샘 2019. 10. 5. 20:40

준모와 지우의 서리풀 축제 참여

(2019.9.28.)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된 ‘서리풀축제’가 오늘 폐막되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반포대로에서 크게 볼륨을 올린 음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축제가 바로 집 앞에서 열리지만 지난주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교외 나들이를 하고 늦게 돌아왔습니다. 밤이 깊어 가는데 밖에서 ‘쾅! 쾅!’하는 폭음이 들려왔습니다. 커튼을 살짝 열어 보았더니 불꽃이 공중으로 치솟고 있었습니다. 급히 하늘정원에 올라가 건너편 네거리에서 벌어지는 불꽃놀이를 구경하며 동영상도 촬영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열어보았더니 새아기가 보낸 여러 장의 사진이 전송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준모네 가족은 낮에 ‘서리풀축제’에 참여하여 ‘체험존’이 끝나는 저녁 7시까지 머물렀나 봅니다. 조부모 집이 지척에 있지만 나들이 갔다는 사실을 알고 연락을 하지 않았나 봅니다. 준모는 친구랑 같이 와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재미있게 즐겼다고 합니다. 사진에도 준모가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지우는 얼굴에 예쁜 페인팅을 하고 갖가지 체험을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밤에 나들이를 하고 돌아오면서 우연히 야간 ‘가장행렬’ 일부를 보았는데 볼만 했습니다. 집 부근에서 열리는 서리풀축제 행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왔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내용이 알차지는 모양입니다. 내년에는 가족 모두 축제에 참가하여 구경과 체험을 하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준모와 지우가 서리풀축제 체험행사에 참여한 사진과 개막전야제 가장행렬, 폐막식 불꽃놀이 동영상을 차례로 올려놓습니다.

 

(서리풀축제 체험행사)

 

 

 

 

 

 

 

 

 

 

 

 

 

 

 

 

 

 

 

 

 

 

 

 

 

 

 

 

 

 

 

 

 

 

 

 

 

 

 

(전야제 가장행렬)

 

 

 

 

 

 

 

 

 

 

 

 

 

 

 

 

 

 

 

 

 

(폐막식 불꽃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