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이야기/2020년 이야기

준모와 지우의 여름휴가(1)

돌샘 2020. 8. 21. 21:20

준모와 지우의 여름휴가(첫째 날)

(2020.8.16.)

준모와 지우는 23일간 아빠, 엄마와 함께 부산으로 여름휴가를 떠났습니다. 오전 9시경에 낙동강의성휴게소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으니 집에서 새벽같이 출발한 모양입니다. 부산으로 가는 도중에 경주에 들렀다며 월정교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월정교는 복원된 신라시대 교량으로 지붕이 있는 누교 형식이며 양쪽에는 웅장한 문루가 보입니다. 준모와 지우는 하천 징검다리 위에서 포즈를 잡고 있습니다. 준모와 지우는 경주를 처음 방문했고 구경할만한 유적들이 많았지만 폭염과 교통정체 때문에 더 이상 구경하지 못했나 봅니다. 오후에는 기장힐튼호텔야외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아난티코브(리조트)’주변 바닷가를 산책했다고 전해왔습니다. 야외수영장은 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마치 바다에서 수영하는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산책코스너머에는 파란 바다가 멀리 푸른 하늘과 맞닿아 있는 풍경이 보입니다. 주변엔 식당가도 잘 갖추어져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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