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이야기/2015년 이야기

준모와 지우의 외가 방문

돌샘 2015. 12. 14. 21:24

준모와 지우의 외가 방문(새아기가 전한 이야기) 

(2015.12.13)

어제와 오늘은 컴퓨터방과 책장, 창고, 베란다 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주말에 게으름을 피우면 월요일에 더 피곤하니

적당한 일과 휴식의 균형을 잡기 위한 방편이지요.

책장을 정리하며 펀처와 호치키스를 보고는

지난 주말 준모의 행동과 이야기가 생각나 혼자서 웃음을 지었지요.

반주를 곁들여 저녁을 먹고 나니 몸이 나른해졌습니다.

그 때 경쾌한 카톡 신호음이 연이어 들려왔습니다.

짐작 가는 바 있어 미소를 머금으며 확인해보니

과연 새아기가 보내준 준모와 지우의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의 내용들을 훑어보니 준모 외갓집 가족모임으로 함께 외식을 한 모양입니다.

지우는 외할아버지께 안겨서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준모는 몸짓이나 표정에 활달한 성격이 그대로 묻어났습니다.

뒷부분 사진 2장은 준모가 ‘뽀로로’ 영화를 보러가서 찍은 사진이라 하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뽀로로 친구들이 괴물에게 잡혀갈 때는 준모가 울었다고 합니다.

활동적이며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니고

심성이 고우니 마음에 여린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준모야! 지우야! 즐겁게 나들이 잘 했니?

날씨가 추워진다니 건강 조심하거라.

안녕~ 우리 도련님! 공주님!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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