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이야기/2017년 이야기

청풍문화재 단지와 교동 민화마을

돌샘 2017. 10. 27. 22:18

청풍문화재 단지와 교동 민화마을(새아기가 전한 이야기) 

(2017.10.22.)

저녁 무렵에 새아기가 청풍문화재 단지와 교동 민화마을

구경을 마치고 상경중이라며 사진을 보내주었습니다.

청풍문화재 단지는 충주다목적댐 건설로 수몰되는

인근지역 고건축물과 각종 문화재를 옮겨 놓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교동 민화마을은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마을의 골목길 담벼락에 다양한 민화 벽화를 그려놓아 유명해진 곳인 모양입니다.

골목에 있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방촌에서는 갖가지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준모와 지우는 민화마을을 더 좋아했다고 합니다.

문화재단지도 잘 꾸며놓았지만 고건축물이나 문화재를 이해하고 감상할 나이가 되어야 좋아하겠지요.

민화마을의 각종 민화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내용이라 누구나 친밀감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새아기가 ‘민화의 부엉이는 재물과 장수를 상징하고, 준모와 지우가 먹고 있는 용빵은

소원성취와 입신양명하는 빵’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빵을 파는 상술이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잘 활용한 것 같아 살짝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준모는 공방촌의 체험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지우는 벽화가 신기한 듯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였답니다.

 

(청풍문화재 단지)

 

 

 

 

 

 

 

 

 

 

 

 

 

 

 

 

 

 

 

 

(교동 민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