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와 빙어 잡기 그리고 할머니집 방문 (2022.12.25.) 소민이가 ‘잠원 한강공원’ 눈썰매장에 왔다가 오후 느지막하게 할머니집에 들른다고 합니다. 눈썰매를 타고 빙어 잡기 체험을 하며 재미있게 노느라 낮잠도 자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소민이가 활짝 웃으며 뛰어나와 와락 안기며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했답니다. 현관 안에 서있던 할머니가 신발을 벗겨주자, 부츠를 새로 샀는데 움직이면 신발에서 불빛이 반짝거린다고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소민이는 선물로 ‘퍼즐’을 받자 좋아했지만, 실상은 퍼즐 맞추기보다 장난치며 노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퍼즐이 195조각이나 돼 당장은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눈썰매장에서 사용한 ‘핫팩’을 꺼내와 신기한 듯 할아버지도 만져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