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과 함께한 싱가포르 여행기(마리나베이샌즈, 가든랩소디쇼, 스펙트라쇼) 여행 셋째 날-2(2024.2.26.) 대중교통을 이용해 ‘마리나베이샌즈’로 갔습니다. ‘삼판보트’와 ‘스카이파크전망대’는 표가 매진돼 부득이 여행 마지막 날 즐기기로 했습니다. 쇼핑몰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순간적인 방심으로 소민이를 그냥 두고 타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모두들 깜짝 놀랐는데, 준모가 반대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뛰어올라 가 혼자 서 있던 소민이를 무사히 데려왔답니다. 즐거운 가족 여행을 왔다가 국제 미아가 생길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쇼핑몰 중심부 상하로 확 트인 넓은 공간에는 거대한 청룡 조형물 2개가 매달렸고, 파란 수로에는 보트가 천천히 오가고 있었습니다. 저게 삼판보트인가 봅니다. 저녁을 예약..